예수교대한성결교회에 속한 여섯 교회가 함께 드린 ‘여섯 걸음 부활절 연합예배’가 은혜와 감동 속에 진행되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연합예배는 지난 4월 5일 오후 3시 30분, 신수동교회에서 드려졌으며, ‘예수로 충분하다’는 고백 아래 세대와 교회를 넘어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예배는 단순한 예배 형식을 넘어 축하와 고백, 감사와 영광, 그리고 파송으로 이어지는 찬양축제로 진행되었다. 어린이부터 청년, 장년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해 예배를 풍성하게 채웠으며, 성도들은 한목소리로 부활의 기쁨을 찬양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네 명의 담임목사가 직접 찬양을 인도하며 예배의 중심에 섰고, 목회자와 성도가 함께 어우러지며 예배의 열기를 더했다. 한 시간여 이어진 찬양은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은혜의 통로가 되었고, 현장은 축제를 방불케 하는 환호와 감격으로 가득 찼다. 성도들은 찬양 가운데 깊이 잠기며 부활의 기쁨을 온전히 누렸다. 또한 여섯 걸음 연합찬양대의 찬양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다시금 깊이 경험하게 하며 예배의 감동을 더했다.
말씀을 전한 임시영 목사(신수동교회)는 고난주간 동안 여섯 교회가 함께 나누었던 ‘예수로 충분하다!’는 주제를 다시 한번 선포하며, 복음 앞에서 하나 되는 교회의 본질을 강조했다. 서로 다른 자리에서 출발한 교회들이 복음 안에서 하나로 모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모습은 참석한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번 연합예배는 교회 연합이 형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복음 안에서 실제로 하나 되는 공동체임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여섯 교회는 앞으로도 말씀과 기도, 섬김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합하며 지역과 다음 세대를 섬기는 사역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예배에서 모인 헌금은 작은 교회의 월세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교회를 돕는 사역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섯 걸음 소개]
‘여섯 걸음(6 Steps)’은 다윗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옮길 때 여섯 걸음을 옮길 때마다 하나님께 제사하며 나아갔던 장면에서 유래한다(삼하 6:13). 이는 하나님 앞에서 한 걸음씩 순종과 예배로 나아가는 신앙의 걸음을 의미한다.
이 정신을 따라 예수교대한성결교회에 속한 여섯 교회(개동교회, 거룩한씨성동교회, 부흥하는독일교회, 신수동교회, 예수소망교회, 창동교회)가 연합하여 사역하고 있다. 매년 고난주간에는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 말씀과 기도로 하나 되고, 부활절에는 연합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다. 또한 헌금과 사역을 통해 작은 교회와 이웃을 섬기며 복음의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
(여섯 걸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