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 위치한 복된교회(유우열 목사)는 교회가 세워지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놓고 기도하던 중 사랑의 콘서트를 하기로 작정하여 연 2회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하여 26년째 사랑의 발걸음을 이어오고 있다.
2000년 3월 백혈병 어린이 돕기로 처음 시작된 제1회 사랑의 콘서트는 단순한 음악회 콘서트를 열어 이웃을 위한 도움을 홍보하는 것이 아닌, 어려운 이웃을 포함한 지역사회, 교단 교회와 목회자, 세계선교로 지경을 넓히며 복음의 사랑을 나누는 귀한 사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하여 사랑의 콘서트는 매회 다양한 찬양, 문화 공연, 간증 등을 통해 교회 성도들만 참석하는 것이 아닌 지역 주민들을 초청하여 지역사회가 함께 은혜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교회를 멀리하고, 믿지 않는 자들이 교회의 문턱을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복음 메시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복음의 접촉점을 제시하며 복음을 심고 있다.
사랑의 콘서트는 교회의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하게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26년 동안 흔들림 없이 이어진 이 사역은 오늘날 한국교회가 지향해야 할 건강한 사랑의 섬김과 선교적 모델을 제시하며, 교회가 세상 속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유우열 담임목사는 “사랑의 콘서트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맡기신 빛과 소금의 사명”이라며 “지난 시간 동안 함께 섬겨온 성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이번 50회를 통해 다시 한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가 받은 사랑을 세상에 흘려 보내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특별히 이번에 맞이하는 제50회 사랑의 콘서트는 그동안의 사명을 이어올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지나온 시간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하려고 한다. 더불어 이번 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나눔과 선교의 가치에 동참하고, 복음 안에서 하나 된 공동체의 기쁨을 누리기를 소망하며 준비 중에 있다.
이번에 마련된 제50회 사랑의 콘서트는 그동안 이어온 나눔의 사역을 바탕으로, 전쟁과 박해의 고난 가운데 있는 이란 지하교회를 향한 관심과 기도를 함께 나누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현재 이란은 헌법상 종교의 자유를 일부 인정하고 있으나, 실제적으로는 이슬람 정권 아래에서 기독교로의 개종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교회를 급습하여 교회 지도자 체포, 신앙 관련 자료 압수 등의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일부 성도들은 장기 수감이나 강제적인 신앙 포기 압박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환경 속에서 이란의 기독교인들은 공식 교회가 아닌 가정 중심의 ‘지하교회’ 형태로 모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들은 소규모로 비밀리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나누며 공동체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역설적으로 이란 교회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외형적으로는 억압받고 있으나, 개인적인 신앙 고백과 공동체 중심의 제자훈련을 통해 오히려 더 깊은 신앙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박해받는 이란 지하교회를 위한 이번 콘서트에는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의 멤버인 존 노(주님앞에제일교회)가 게스트로 참여하여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그는 팬텀싱어3를 통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성악가로, 깊이 있는 울림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간증과 찬양으로 깊은 감동과 은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랑으로 시작된 작은 순종이 26년의 시간을 지나 50회의 결실로 이어졌다. 복된교회의 사랑의 콘서트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곳에 전달되는 통로로 자리하고 있다.
50회를 맞이한 이번 사랑의 콘서트는 그동안 걸어온 길을 돌아보게 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사역을 새롭게 다짐하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
오랜 시간 변함없이 이어져 온 이 사역은 한 교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말씀 위에 세워진 공동체가 함께 순종하며 만들어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지닌다.
앞으로도 복된교회의 사랑의 콘서트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그 본질을 잃지 않고 영혼을 사랑하는 그 걸음은 계속될 것이다. 50회를 넘어 이어질 다음 걸음 역시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따라 복된교회의 사랑의 콘서트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웃과 세계를 향한 사랑의 통로로 사용될 것이다.
제50회 사랑의 콘서트는 4월 26일 주일 저녁 7시 복된교회 본당에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