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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농어촌 선교회, 수도교회 리모델링으로 교회 회복 섬김
교회 내부 공간 정비와 환경 개선에 중점
2026-04-27 오전 10:45:00    성결신문 기자   



경남 통영 수도교회가 목회자들의 헌신적인 섬김을 통해 새롭게 단장되며 회복의 전기를 마련했다.

성결대학교 85·86학번 동기 목회자들로 구성된 ‘목회자 농어촌 선교회’는 지난 4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3일간 수도교회를 방문해 리모델링 사역을 진행했다. 이번 사역은 기도와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교회 내부 공간 정비와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선교회는 방 2개를 새롭게 마련하고, 다용도실 확보와 주방 확장 공사를 실시했으며, 교회 주변 환경 정리까지 병행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예배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섬김은 목회자 평생교육 현장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시작됐다. 수도교회의 어려운 상황을 전해 들은 목회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지원을 결정하면서 사역이 성사됐다.

수도교회는 2023년 토지 소유주의 요청으로 철거 위기에 직면한 바 있다. 이후 경남지방회의 위임을 받아 이광열 목사(마조교회 담임)가 수도교회와 어의도교회 회복 사역을 맡아 현재까지 섬기고 있다. 이 목사는 김포와 통영을 오가며 지속적으로 목회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리모델링 사역에는 김홍식, 서강석, 박정철, 이승만, 김경수 목사와 박영철 장로, 오병옥 안수집사, 김필국 집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새벽기도와 저녁예배 가운데 밤늦은 시간까지 공사를 이어가며 헌신적으로 사역을 감당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수도교회는 토지 매입과 무허가 건축물 양성화 과정을 거쳐 제도적 안정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

‘물섬’이라는 의미를 지닌 수도는 이제 ‘수도(修道)의 섬’으로, 더 나아가 ‘영적 수도(首都)’로서의 비전을 품고 나아가고 있다. 수도교회는 향후 소규모 영성 수련회가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광열 목사는 “이번 사역을 통해 교회가 다시 세워지는 은혜를 경험했다”며 “수도교회가 지역과 다음 세대를 섬기는 영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광열 목사 제공)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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