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보기에는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인 한 건물처럼 보일지라도, 그 안에서는 이미 하나님의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습니다. 서두르지 않으시고, 그러나 멈추지도 않으시는 하나님의 손길 속에서 한 교회가 깊어지고, 단단해지고, 온전한 모습으로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행복한교회의 내부 인테리어 과정을 바라보며 단순한 공간의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한 공동체를 어떻게 세워가시는지를 보게 됩니다. 벽 하나가 세워질 때마다, 조명 하나가 달릴 때마다, 그 안에는 보이지 않는 기도와 눈물, 그리고 믿음의 시간이 함께 더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과정은 단순한 ‘공사’가 아니라, 이미 ‘사역’입니다.
오늘의 시대는 교회가 점점 축소되고, 신앙은 점점 개인화되고, 헌신은 점점 부담스러운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현실적인 계산 앞에서 멈추고, 상황을 이유로 뒤로 물러서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교회를 건축한다는 것은 단순한 결정이 아니라, 분명한 신앙의 선언입니다. 이 선언의 중심에 서 계신 최상현 목사님을 바라보며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시대의 흐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향을 따라 걸어가고 계십니다. 눈에 보이는 조건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약속을 붙들고 계십니다.
또한, 계산이 아닌 순종으로, 결과보다 과정을 하나님께 맡기며, 한 걸음 한 걸음 믿음으로 나아가고 계십니다.
이것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누구나 말로는 믿음을 이야기할 수 있지만, 실제로 삶을 걸고 교회를 세워가는 일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최상현 목사님께서 감당하고 계신 이 사역은 단순한 목회가 아니라, 시대를 향한 영적 선포와도 같습니다.
인테리어 과정은 특히 더 많은 인내를 요구합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상황, 예상보다 커지는 부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발생하는 미묘한 갈등들, 그리고 반복되는 선택의 순간들... 이 모든 과정을 통과하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교회를 세워가시는 목사님의 모습은 참으로 귀하고 깊은 울림을 줍니다.
환경이 녹록지 않다 할지라도 상황에 끌려가지 않고 사명을 붙드는 모습 속에서 ‘행복한 교회’라는 이름처럼, 그 교회를 진짜 행복한 공동체로 세워가고 계십니다. 외형이 아니라 본질을, 속도가 아니라 방향을 선택하며 걸어가고 계십니다.
교회는 건물이 완성된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안에 담길 예배가 살아 있어야 하고, 기도가 끊이지 않아야 하며, 그 공간을 통해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의 이 과정은 단순한 준비가 아니라, 이미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된 자리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기도가 쌓이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기도를 기억하시고, 가장 선한 때에 가장 아름다운 열매로 응답하실 것입니다. 특별히, 교회를 넘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겠다는 거룩한 결단으로 자신의 은퇴 설계 자금까지도 기꺼이 드리며 헌신하는 최상현 목사님의 모습은 이 시대에 보기 드문 참된 믿음의 본이자, 살아있는 설교와도 같습니다. 최상현 목사님께서는 말이 아니라 삶으로 믿음을 증명하고 계십니다. 드림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선포하고 계십니다.
자신의 것을 내려놓음으로 더 큰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방식을 몸소 살아내고 계십니다. 그 헌신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드림을 기억하시고, 반드시 넘치도록 채우시며,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헌신 위에 세워질 교회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이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 상처 입은 영혼들이 와서 회복될 것이고, 지친 사람들이 힘을 얻게 될 것이며, 방향을 잃은 이들이 다시 길을 찾게 될 것입니다. 그곳에서 드려질 예배는 살아 움직일 것이며, 그곳에서 울려 퍼질 기도는 하늘의 문을 여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지금은 공사의 시간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눈에는 이미 완성된 믿음의 집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집은 이 시대를 살리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최상현 목사님의 걸음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더욱 충만히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치지 않도록 새 힘을 더하시고, 흔들리지 않도록 붙드시며, 끝까지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이루실 놀라운 일을 기대합니다.
양만명 목사
강남성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