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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아닌 열매로, 교단의 건강한 변화와 성장 이끌 터
신임총회장 취임사
2026-05-26 오후 6:36:00    성결신문 기자   


총회장 취임사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들과 사랑하는 예성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사람을 제105회 총회장으로 세워 주신 것은 개인 한 사람에 대한 선택이 아니라, 우리 교단의 미래를 함께 세워 가라는 귀한 사명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으며, 맡겨 주신 책임을 무겁게 여기고 겸손한 자세로 섬기겠습니다.

저는 총회장으로서 우리 예수교대한성결교회의 헌장과 정체성을 굳게 지켜나가겠습니다. 저는 태어나면서부터 예성인이었습니다. 선배 목회자들과 믿음의 어른들께서 사중복음의 진리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헌신하셨는지, 또 우리 교단과 교회를 위해 얼마나 많은 눈물로 기도하셨는지를 가까이에서 보고 배우며 자라왔습니다. 그 신앙의 유산과 거룩한 헌신이 오늘의 예성을 세웠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저는 우리 예성의 가치와 보수적 진리 신앙을 흔들림 없이 지켜 가겠습니다. 세상의 흐름 속에서도 본질을 잃지 않고, 말씀과 성결의 정신 위에 굳게 서는 교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시에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어르신 목사님들의 경륜과 헌신을 깊이 존경하며 섬기고,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젊은 목회자들과 청년들에게는 더 넓은 기회와 희망의 길을 열어 주겠습니다. 저는 중간 세대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며 서로를 이어 주고, 갈등보다는 연합을, 정체보다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총회장이 되겠습니다.

정견 발표 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말로만 약속하는 사람이 되지 않겠습니다. 제가 여러분들 앞에서 드렸던 비전과 공약들을 하나하나 책임 있게 실천하며 신뢰받는 총회장이 되겠습니다. 보여 주기 위한 행정보다 실제적인 변화와 열매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 예성의 목회자라는 사실이 자랑이 되고, 평신도로 살아간다는 것이 기쁨과 자부심이 되는 교단을 세워 가겠습니다.

말이 아니라 열매로, 그리고 우리 교단의 건강한 변화와 성장으로 리더십을 증명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단, 다음 세대에게 희망이 되는 교단, 세상 속에서 거룩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예성이 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힘써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5월 18일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종만 목사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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