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을 맞이한 강서교회(손항모 목사)가 해외 선교지교회 건축과 국내 농어촌교회 리모델링 사역을 동시에 감당하며 지역과 열방을 향한 섬김을 이어가고 있다.
강서교회는 지난 4월 30일 오전 11시, 첸나이 인근 지역에서 15번째 선교지교회인 사도크리스천교회 입당예배를 드렸다. 사도크리스천교회는 현지에서 사역 중인 존 목사가 담임하고 있으며, 원호택 장로와 하영애 권사의 헌신으로 건축됐다.
이번 교회 건축은 40도에 이르는 현지의 무더위 속에서 진행됐으며, 최소한의 건축업체 도움만 받은 채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신으로 약 6개월간 공사가 이어졌다.
특히 봉헌예배를 앞두고 존 목사가 심장마비로 쓰러져 응급수술을 받는 위기도 있었지만, 예배 전날 퇴원해 직접 참석하면서 현지 성도들에게 큰 감동과 눈물을 안겼다.
존 목사는 많은 수술비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필요를 채워주셨다고 감사의 간증을 전했다.
이날 입당예배는 선종영 장로의 기도와 손항모 목사의 설교, 강서교회 선교팀의 특송 등으로 약 1시간 동안 은혜 가운데 진행됐다.
손항모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주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고 전하며 “사도크리스천교회 역시 받는 교회를 넘어 나누고 섬기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강서교회가 준비한 선물과 함께 존 목사의 병원비 일부를 전달하며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한편, 사도크리스천교회는 박광수 선교사의 선교지에 세워진 교회로, 강서교회는 건축 과정 가운데 헌신한 박 선교사의 수고에도 깊은 감사를 전하며 박 선교사가 운영하는 목회자 훈련센터를 방문하여 현지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참석한 목회자 300여 명 모두에게 최고 품질의 성경책을 선물하였다.
같은 날 국내에서는 강서교회 국내선교부 주관으로 농어촌교회 리모델링 사역도 시작됐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농어촌교회 리모델링 사역은 충남 당진 소재 새생명성결교회(윤성균 목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사역에는 30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해 2박 3일 동안 본당 지붕 누수 공사, 교회 외부 배수로 공사, 현관문 교체, 식당 연결 바닥공사 및 주차장 개선공사 등을 실시했다.
윤성균 목사는 “교회 노령화로 인해 엄두를 내지 못했던 일들이었는데 강서교회의 섬김을 통해 오랜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며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부분을 도와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 교회가 다시 부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서교회는 2015년 이후 매년 해외 선교지교회 건축과 국내 농어촌교회 환경개선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해외에는 15개 교회를 건축했으며, 16번째 교회는 미얀마에 건축 중이다. 또한 17번째와 18번째 교회 건축도 준비하고 있다.
국내선교 분야에서는 지금까지 13개 농어촌교회를 리모델링했으며, 내년 진행될 14번째 리모델링 대상교회의 신청도 받고 있다.
강서교회 손항모 목사는 “선교지교회 건축이나 농어촌교회 리모델링이 필요한 교회와 선교사들의 많은 관심과 연락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