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부(부장 라건국 목사)가 주최하고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최상현 모사)가 주관하는 교단 선교 120주년 기념 2026년 선교대회가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강화도 소재 라르고빌에서 개최됐다. 45여명의 선교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선교대회에서는 교단 선교 12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방향성과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다시 성결, 다시 선교!”를 주제로 함께 세우는 선교와 지속 가능한 선교의 비전을 제시하며
선교사 위로회, 선교주일, 선교총회로 이어지며 교단 선교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3일간의 꽉찬 일정은 개회예배와 특강, 권역별 비전 소개, 정책토론, 토크콘서트, 부흥집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분과별 정책토론에서는 선교사 관리와 행정, 멤버십 백서 발간, 선교사 선발과 재교육, 복지 및 은퇴, MK 사역 등 실제 선교 현장의 과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또한 교단 선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미래 선교 비전 수립과 선교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실질적 논의에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예성 선교비전 2030” 로드맵이 발표되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별 선교 전략이 제시됐다.
첫째날 오후시간에 진행된 토크콘서는 최근 본지와 선교국이 공동조사한 설문결과를 가지고 재정, 은퇴, 사역전환, 행정의 4가지 주제를 가지고 집중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선교사들은 교단 선교국의 확대와 기본 재정의 마련을 주문했으며, 후원교회들과의 체계적인 다리 역할을 해주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3일간의 일정을 통해 참석자들은 2030선교비전 로드맵을 작성하였다. 로드맵에 따르면 2026년에는 교단 선교 현황 조사와 선교 전략회의 발족, 선교총회 기획 등을 통해 교단 선교의 방향성을 확립하기로 했다. 2027년에는 행정 일원화와 선교국 기능 강화, 사역 전략 매뉴얼 구축 등을 추진하고, 2028년에는 운영 참여 확대와 복지·재교육 시스템 강화, 사역 네트워크 확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2029년에는 국제협력 자족 시스템 구축과 해외 사역 거점 형성, 다문화 사역 연계 등을 통해 장기적 선교 기반을 완성해 나갈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정책·교육·행정·사역·복지 등 각 분야별 핵심 아젠다도 함께 다뤄졌다. 정책 분야에서는 선교국 전문성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위기관리 체계 표준화 등을 논의했고, 교육 분야에서는 선교훈련원 운영 혁신과 차세대 리더 양성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행정 분야에서는 통합 선교사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필드 중심 사역 전략을 다뤘으며, 사역 분야에서는 온라인 선교 플랫폼 개발과 BAM 모델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선교사 은급 및 긴급구호 체계 구축, 심리 케어 시스템 마련 등이 논의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단 선교 1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대에 맞는 선교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교회와 선교사, 총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선교의 틀을 세워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