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86동기회(회장 이두성 목사)는 지난 9월 15일 오전 11시,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 6층 야립국제회의실에서 ‘성결대학교 신학부 86학번 입학 4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1986년 입학 당시 신학과, 기독교교육학과, 목회학과로 구성되었던 신학부 동기들은 지난 40년 전 풋풋한 신학생 시절을 지나 교단과 교계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한 동기 학우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사역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모교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 감사예배는 부회장 박용철 목사(참좋은)의 인도로 진행됐다. 신앙고백과 찬양에 이어 부회장 김현기 목사(주님의)의 대표기도, 회장 이두성 목사(사랑의)는 출애굽기 17장8~16절까지의 본문의 설교를 통해 “르비딤 전투에서 모세의 손이 내려오지 않도록 아론과 훌이 좌우에서 든든히 붙들어 승리했던 것처럼, 우리 86학번 동기들 역시 지난 40년간 동역의 끈을 놓지 않고 기도의 손을 모아왔다”라며, “오늘 여호와 닛시의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앞으로 남은 사역의 여정 속에서도 모교와 교단을 든든히 받쳐주는 기도의 동역자들이 되자”고 설교했다.
사무총장 윤창원 목사의 사회로 이어진 2부 축하와 나눔의 시간에는 은사 및 학교 관계자들의 축하와 장학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학창 시절 참된 스승으로 가르침을 베풀었던 송덕준 원로목사와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장 김성진 목사가 차례로 단에 올라 축사를 전했다. 특히 김성진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주최한 86학번 입학 동기로서 자리를 함께해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그는 “40년 전 같은 교정에서 꿈을 키우던 동기들이 학교를 위해 한마음으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깊다”라며 반가움과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후배들을 향한 내리사랑을 담은 ‘장학금 전달식’이었다. 86동기회 학우 30여 명이 십시일반 모금한 발전기금 및 장학금 총 2,350만 원이 동기회 대표를 통해 학교 측에 전달됐다. 예성 총회 내 목회자뿐만 아니라 타 교단에서 사역하는 동역자들과 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해 온 일반 직업 학우들까지 모교의 미래를 밝히는 일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그 의미를 한층 빛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정희석 총장은 감사 인사를 통해 “선배님들이 뿌려주신 숭고한 사랑과 기도의 결실이 오늘의 성결대학교를 만들었다”며, “보내주신 귀한 장학금은 성결의 영성을 계승하고 시대를 이끌어갈 참된 기독교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원태 목사(하늘빛)의 축도로 예배와 기념행사를 마쳤다.
참석자들은 행사를 마친 뒤 낡은 강의실에서 밤새 기도하고 토론하던 시절을 회고하는 한편, 첨단 교육 시설로 탈바꿈한 대학의 위상에 자긍심을 느끼며 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뜨겁게 합심 기도했다.
이어 안양 동안구 소재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부용중앙교회의 행사비 후원과 참좋은교회 및 이사장의 정성 어린 선물 후원으로 마련된 애찬을 나누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모교를 위해 기도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40주년 홈커밍데이를 마친 예성 86동기회 임원진은 회장 이두성 목사, 부회장 박용철 목사·김현기 목사, 사무총장 윤창원 목사 등으로 구성되어 동기 간의 결속과 교단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오고 있다.
(86동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