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지역을 강타한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 우면산, 춘천 등에서 대형 인명사고와 함께 물질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교단에서는 사당동에 위치한 서울중앙교회(오성택 목사)가 지하 본당이 전면 침수되는 피해가 일어났다. 성구는 물론 고가의 음향장비가 훼손되면서 피해액이 억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대규모 피해를 입은 서울중앙교회에는 석광근 총회장과 최귀수 총무가 유럽귀국 직후 방문해 위로하고 격려했으며, 장로회에서도 서종로 회장과 강신배, 우기복 장로가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수도권에서는 서울남지방 다사랑교회(서경원 목사)를 비롯하여 서울중부 반석교회(이성일 목사), 서울지방 마포제일교회(김금윤 목사), 경기지방 예향교회(성일경 목사), 하나님앞에선교회(한찬기 목사)가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중부지역에서는 대전지방회에서 수해소식을 알려왔다. 유성제일교회(박준희 목사), 대전중앙교회(이재섭 목사), 흰돌교회(정창영 목사)가 수해를 당했다.

서남부 지역에 영향을 미친 태풍피해도 집계됐다. 광주전남지방회의 상만교회(성윤모 목사) 함께하는교회(조일형 목사) 의신교회(이송경 목사)와 전남전도지방회의 사구미예본교회(신치호 목사)가 강풍에 지붕이 날라 가거나 담장이 파손됐다고 알렸다.

한편 총회에서는 수해 및 태풍피해를 입은 교회가 10여 교회를 넘어가면서 긴급하게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8월 한 달 동안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모금계좌 : 우리은행
127-041188-13201 예성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