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석광근 목사가 지난 10월 11일 광주전남지방회를 방문해 임원 및 목회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석 총회장 공약사항 중의 하나로 지난 충북지방회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순회 간담회이다. 이날 간담회는 광주전남지방회 목회자연구회가 주최했으며, 주능력교회에서 열렸다.

석 총회장은 “상식과 원칙에 의한 오솔길을 가겠다는 마음으로 오늘까지 총회장의 직임을 감당해 왔다. 헌장개정전권위원회를 구성하여 헌정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대에 맞는 목회예식서와 4중복음 교재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성결인의 전도대회를 통해 2020년 3천교회 100만성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총회 살림에 어려움이 없도록 유지비 납부에 협조를 당부하고 좋은 헌장이 만들어지도록 헌장개정 공청회에 적극 참여해줄 것”도 당부했다.

이날 광주전남지방회에서는 질의 및 건의 시간을 통해
“△성결대학교의 문제가 무엇이며 문제 해결에 대해 정치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총회장께서 교단 목회자들의 동의를 얻어 철저히 조사하여 빠른 시간 안에 공명정대하게 해결해 줄 것
△기성과의 화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으로 교류를 확대하며 성결교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힘써줄 것

△총회 조직 인사기용에 지방회에 소속된 후배들에게도 기회를 주는 인사를 통해 전국이 균등하게 총회에 기용되도록 힘써줄 것

△금년에 성결대학교에서 주일에 시험을 치르는 일이 있었는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며 인사 채용에 있어서 신앙을 고려하여 채용해 줄 것

△선거유세에 있어서 비효율적인 전국투어보다는 총회본부나 성결대학교에서 정책토론형식으로 후보자들을 검증하고 인터넷 중계로 모든 목회자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줄 것과 발전기금을 쓰고 남은 일부를 가지고 교회를 돕는 일에 사용하지 말고 처음부터 일정액을 정하여 교회를 개척하는 일에 사용해 줄 것

△교단의 행사를 충청권 중심으로 해서 전국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고려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질의 및 건의사항을 개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