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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목회자 자녀 수련회를 마치고
교단 목회자 자녀 수련회를 마치고
2012-02-06 오전 6:07:00    성결신문 기자   


최상현 목사(행복한교회/성목협 사무총장)

우리 예성 교단의 자녀들을 돌보며 섬기는 수련회를 진행한지 6회차가 되었다. 올해에도 수련회를 준비하며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이 있었지만 오직 우리 교단의 목회자 자녀들을 돌보겠다는 일념으로 준비하다보니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 나기 시작했다.

성결신문과 교단 홈페이지에 홍보하고, 준비하시는 목사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준비하는 과정 속에 신청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신청자체가 폭주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너무 많은 곳에서 신청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처음 예상은 자녀 80명 스탭 20명 정도를 예상으로 하여 예산을 준비하고 숙소를 준비하였지만 신청자가 넘쳐나기 시작하여 어언 150명 정도로 인원이 늘어났다. 후에 들어오는 신청자들에게는 내년에 참석하시라고 권면할 때는 미안함이 아주 많이 컸다. 내년에는 좀더 수련회의 외형을 확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가져 보았다.

행복한 고민 속에 시급한 것은 예산의 확보였다. 그래서 선한일이라 믿어져서 기도하는 가운데 성결성회복을위한목회자협의회(성목협) 목사님들은 물론 성목협에 소속되어 있지는 않지만 관심을 가지시고 후원해 주신 목사님들의 도움의 손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아울러 행사를 차질 없이 진행한 것에 대해 지면을 통해 감사를 드린다.

특별히 자녀들에게 교단 목회자의 자녀 됨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한 노력들이 그들에게 잘 전달된 것 같아서 감사하고 비록 작은 교회를 섬기지만 목회자의 자녀됨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예성교단의 목회자 자녀됨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우리들의 자녀들이 알고 감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했다.

아울러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상처와 아픔을 나름대로 치료하기 위한 노력도 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서로 서먹서먹하였지만 하루가 지나기 전에 예성교단 안의 목회자 자녀로서 하나됨을 발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행사를 마치기 전에 김원교 목사님이 ‘우리는 예성교단의 목회자 자녀입니다’하고 외쳐 보라 했을 때 그들이 외치는 그 함성을 들으니 얼마나 감사하고 뿌듯했는지 진행하기를 참 잘했구나 하는 감동을 받기도 했다.

아쉬운 것은 교단자녀들 섬김 수련회인 만큼 교단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멀지 않은 곳에서 목회자 평생교육이 열리고 있었건만 그 흔한 귤 상자 한 박스 가지고 오셔서 격려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음에 아쉬움을 느꼈다. 한 가지 더 아쉬움은 교단의 자녀들을 섬기는 수련회 인만큼 스탭이나 지도자도 우리 교단의 청년들이나 지도자가 나섰으면 하는 바람이다. 스탭 신청자가 모자라서 PK(Pastor Kid's- 목회자 자녀)가 아닌 다른 스탭들이 참석함으로 진정으로 목회자 자녀들에 대한 동질감을 느끼지 못함을 발견했다. 감사한 것은 올해 고3 학생들 대부분이 내년 스탭으로 참석하겠다는 결심서를 제출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이 일을 위해 전심으로 협력해 주신 유우열 목사님(현회장), 그리고 처음 계획할 때부터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직전회장이신 김원교 목사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진행과 준비를 위해 애쓰신 이상문 목사님, 교단 PK로써 2박3일 동안 그들과 동고동락하며 함께 해 주신 이상복 목사님 그리고 성목협 모든 목사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내년에는 보다 나은 곳에서 보다 나은 계획을 가지고 지금부터 준비해 보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후기를 마무리 한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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