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아이티 강진 참사’를 돕기 위한 총회의 모금운동에 전국교회의 동참이 이어졌다. 3월 4일까지 국내외 165개 교회 및 기관, 지방회에서 모두 124,016,300원이 모금됐다. 선교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1차 모금액 중 6천 7백여만 원을 총회 파송선교사인 도미니카 이영희 선교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종 모금기한이 마감됨에 따라 나머지 잔금도 조만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교단은 그동안에도 쓰나미 피해와 태안반도 기름유출, 필리핀 태풍피해 등에 모금운동과 함께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이번 아이티 강진피해를 맞아서도 창구단일화 등이 이뤄져, 유감없이 교단의 일체감을 재확인하고 사랑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아이티에서 구호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이영희 선교사는 “재난 초기 긴급구호활동의 일원으로 참여할 때만 해도 사실 물질적인 부분에서는 기여하지 못했으나, 이제는 교단 소속교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배경으로 더 많은 일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총회장 한양수 목사는 “이번 지진의 아픔은 우리 모두의 아픔이요 재난이라며, 소중한 마음과 물질로 함께해 준 모든 성결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원”했다.
한편 교회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총회본부의 기민한 대처도 이번 모금운동의 성과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 초기, 전국교회에 긴급공지를 통해 알리는 등 사태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