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예식서편찬위원회(위원장 유선호 목사) 주최로 목회예식서 공청회가 4월 25일 총회본부에서 열렸다. 예식서는 목회예식과 가정예식으로 구분해 집필됐으며, 목회예식에는 교회에서 하는 예식을 중심으로 △예배와 성례전 △임직식 △교회창립과 봉헌예식을, 가정예식에는 △주택 및 생업예식 △혼인예식 △경축예식 △명절예식 △임종과 장례예식을 담았다.
위원장 유선호 목사(서울중부·평강교회)는 “초대교회의 정신과 종교개혁 및 성결교회 전통의 기반위에 현재 목회환경을 반영한 예식서 출간을 목표”로 했으며, “예식서의 틀에 묶여 성령의 역사를 제한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비예전적 예식서를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1시간 30분여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관심분야를 꼼꼼히 검토하며 여러 발전적인 의견들을 내놓았다. “현재 예식서에 사용되고 있는 ‘추도’라는 용어대신 최근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추모’로 대치하는 것은 어떤지”, “다문화시대를 맞이해 예배순서의 기본모델에 영문을 병기하거나, 영문으로 된 예배형식 삽입 고려”, “각기 위원들이 해당분야를 따로 작업하다보니 일부 부분에서 통일성 작업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는 의견 등을 내놨다.
편찬위원회에서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보완해, 5월중 인쇄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 형식의 목회예식서 발간 외에, 추후 가정예식부분을 특화해 시중에서 판매 가능한 형식으로 도서출판도 계획하고 있다. 편찬위원회는 지난해 6월 첫 가동된 이후 자문위원과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하는 모니터링 작업과 타교단 예식서 및 관련도서, 역사적 사료 등의 자료수집을 통해 분야별로 연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