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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신문 발전을 위한 간담회
성결신문에 ‘성결교회’를 담는다
2012-09-05 오후 10:09:00    성결신문 기자   



성결교회만의 신학과 신앙 이야기 많이 다뤄 주길
해외와 국내, 도시와 지방 잇는 가교역할 노력 치하

성결신문사에서는 목회자하계수련회 기간 중에 ‘성결신문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속초 현지에서 개최했다. 편집국장 정연동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사장 탁수명 장로의 인사, 발행인 총회장 김두성 목사의 격려사, 독자 제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부산 늘사랑교회 최현호 목사가 ‘성결신문에 바란다’는 주제로 제언했으며, 본지 편집위원인 새문교회 이상록 목사가 ‘독자에게 바란다’는 주제로 발표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석광근(예수소망교회) 이윤형(천성교회) 김희신(대신교회) 목사 등이 성결신문 발전을 위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특별제언 1
최현호 목사 부산늘사랑교회

‘성결교회의 신학’ 담은 신문이길

△교단의 지향점과 신학노선 밝혀주
길=교단지로서의 신문은 단순한 정보전달의 차원을 넘어, 교단의 신학과 신앙의 지표를 드러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성결신문은 우리 예성교단의 기관지로서 예성교단의 시각을 담아내는 신문이 되어야 합니다. 교단의 지향점과 신학노선을 밝히 드러내는 것입니다. 현재 성결신문은 각종 대학이나 도서관, 타교단에 신문을 발송하고 있지만 주독자는 예성교단의 구성원일수밖에 없습니다. ‘한국교회를 선도하는 신문을 향해 나아간다’고 하는 추상적이고 구호에 그치는 캐치프레이즈보다는 교단의 구성원에 집중하는 것이 더욱 양질의 신문을 제작하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자칫하면 무색무취한 신앙적 대중지로 흐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교계신문이 갖는 보편성, 평범성의 유혹을 뿌리치고, 우리 교단의 신학과 교리, 독특한 성결교회의 복음과 유산으로 점진적으로 영향력을 넓혀가는 성결신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술성과 전문성 겸비된 원고도 필요=쉽게 읽혀야 하고 또 다양한 독자층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때로는 설교나 칼럼을 뛰어넘는 깊이 있는 신학적 사상이 담겨진 신문을 기대합니다. 학술성과 전문성이 겸비된 글들을 많이 소개해주십시오. 심원한 주제아래 치열한 논쟁의 장이 마련되고, 학문적 지평을 추동케 하는 글들이 많아진다면 분명 많은 분들이 구독자를 넘어 열독자의 자리에 서게 될 것입니다. 다양한 필진들을 많이 발굴해주시고 깊이 있는 좋은 글들을 지면에 담아주셔서, 사고의 폭과 신학의 다양성 확장에 기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인터넷 성결신문 활용해 격주발행 간격 좁혀야= 현재 성결신문은 격주로 발행되기 때문에 요즘 같이 SNS가 활성화된 시대에서는 보도의 신속성, 전달성 면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습니다. 격주의 간극을 좁혀가기 위해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성결신문의 활용을 숙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종이신문 발행 후 기사내용을 옮겨놓는 현재의 시스템을 개편해, 최소한 속보는 그 즉시 인터넷을 통해 게시하는 노력과 열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동영상을 함께 첨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문사 내에 동영상부를 신설할 가용 인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부분도 논의의 주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활자화된 화면상에서 동영상을 함께 볼 수 있으면 더욱 생동감이 넘칠 것입니다. 또한 문명의 이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지면에 넣는 것도 참고해 주십시오.

특별제언 2
(이상록 목사 새문교회본지 편집위원)

독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신문

△협력과 관심 더욱 필요해= 성결신문의 발전을 이야기하자면 내부적 요인과 외부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내부적 요인으로는 사장님을 비롯한 경영진의 각고의 노력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수고를 언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외부적 요인은 신문을 읽고 신문에 관심을 갖는 독자들입니다. 신문은 신문사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독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신문은 좋은 독자가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의 협력과 관심, 기도가 더더욱 필요합니다.

편집위원으로서 때때로 원고를 청탁하거나 원고를 집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원고기일을 약속했다가 하루 이틀 남기고 파기하기도 하고, 소개할만한 좋은 미담들도 그냥 묻어버리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지금보다 더 좋은 신문, 기다려지는 신문, 행복한 신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지난 이야기뿐 아니라 앞으로의 소식을 담을 수 있도록 여러 행사계획들도 신문사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문서선교 동참 당부= 마지막으로 문서선교에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니다. 성결신문의 수입구조는 광고후원과 독자후원, 구독후원 등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짐작하시다시피 광고후원이 가장 많은 재정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의존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성결신문의 발전에 동참하는 여러 방법들이 있겠지만, 광고로 협조해 주시면 경영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성결신문은 교단지입니다. 우리들이 서로 관심을 갖고 애정을 가질 때 더 좋은 신문, 더 나은 교단의 소식지가 될 것입니다.

자유발언-
내실과 외연 확장 함께 도모해야

△신문사 운영하는 교단 많지 않아= 직전총회장 석광근 목사는 교계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각 교단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300여개가 넘는 교단 중 우리교단처럼 정기적인 신문을 발행하는 교단이 그리 많지 않다고 발언했다(편집자 주, 10여개 교단 내외로 파악). 신문발행의 자긍심을 갖고 내실과 함께 교계활동 보도 등 외연 확장에도 힘써주길 당부했다.

△교단 경조사 통로 되었으면= 천성교회 이윤형 목사는 광고단가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 제작비용 대비 광고단가가 적정한지는 모르겠으나 교회에서 광고를 게재할시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단가를 낮춰 많은 광고를 수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신문을 통해 교단의 경조사를 공유할 수 있도록, 고정적인 지면배치 등도 요청했다.

△구독료 납부에 동참해야= 대신교회 김희신 목사는 현재 자율적인 구독료 납부를 타교단과 같이 총회유지비에 합산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구독료 징수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을 개진했다. 그렇게 되면 교단지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좀 더 적극적인 감시자, 협력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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