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성경이 90년 만에 개정된다. 현재 사용하는 중국어 성경은 1919년에 번역된 것으로 현대 중국어에 맞춘 새로운 번역본 출간이 절실했었다. 중국어연합판이라고 불리는 현재의 성경은 이미 일상적인 중국어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은 한자가 많아 현대 독자들은 상당한 혼란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 따라 일부 중국 성경학자들은 개정중국어연합판이라고 명명될 새로운 성경 번역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그 번역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정식출간에 앞서 일종의 테스트투어 개념으로 미국 내에 거주하는 중국인 기독교 신자들에게 이 새 번역본을 소개하기 위하여 본토 성경학자들이 직접 미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들 학자들은 샌프란시스코와 LA, 휴스턴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성서공회의 라마르 베스트 총재는 미국은 통상 2-30년 주기로 언어의 변천에 맞추어 성경을 손질하거나 재번역하는데 비해 너무 늦었다고 말하면서 이제라도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성경이 출간된 것은 환영할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