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2회 총회 임원후보 입후보자 정견발표회가 지난 9일 호남지역, 10일 영남지역을 거쳐 14일 안양 성결대학교 신학대학원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총회 임원후보에는 △총회장 후보에 나세웅 목사 △목사부총회장 후보에 이종복 목사 △장로부총회장 후보에 이철구 장로 △서기 후보에 문정민 목사 △부서기 후보에 김종현 목사 △회의록서기 후보에 홍사진 목사 △회계후보에 이창수 장로 △부회계후보에 강규열 장로가 등록됐다.
총회장 후보 나세웅 목사는 이날 정견발표를 통해 “교단의 영성회복을 위해 부흥회를 적극지원하며, 총회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적극 추진하겠으며, 기독교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교단내 목회자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 최저생계비를 확대할 것, 예성사회복지 법인 설립추진, 산하기관들의 재정 투명성 확보 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목사부총회장 후보 이종복 목사는 “교단이 좀더 명품화되어야 한다” 말하고. “산하기관의 활성화에 무엇보다 노력하겠으며, 고소고발로 인해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노력하며, 교사교육 등 교육사업에 많은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장로부총회장 후보 이철구 장로는 “총회장을 도와 총회회관 건립의 초석이 되겠다며 화합, 상생을 통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한 참석자는 “발전기금이 원래의 목적과 다른 공적인 일에 쓰이고 있는데 92회 총회시에는 반드시 기념교회 건립에 쓰여지도록 노력해 달라”는 주문을 내놓기도했다.
또다른 참석자는 “단일 후보는 진일보한 형식이다. 다만 후보들의 인사검증이 필요하다며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부분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날 선관위원장 유흥옥 목사는 “단일후보들인만큼 과거의 잘못들을 서로 용서하고 내사람, 네사람 구분하지 않고 인재를 등용해 총회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상대방을 용서하고 섬기는 아름다운 자세가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92회 총회는 화합과 축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임원후보가 노력하여 단일화를 이뤄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과열된 선거문화와 후보간의 폭로전으로 얼룩졌던 총회에 비추어볼 때 전반적으로는 반기는 분위기 이지만 이에 못지 않게 역기능도 대두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 총회에 관심을 갖고 선거총회가 아닌 정책총회가 되도록 성숙된 성결인의 자세가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한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