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7일부터 성결대서 제92회 총회 개회
단일화로 인해 임원선거보다 헌장개정안 처리에 관심 증가
성결교회의 씨앗이 한국 땅에 뿌리내린 지 106년, 오는 5월 27일 예수교대한성결교회는 ‘성결교회 106주년 연차대회 및 제92회 총회’를 성결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주의 뜻을 이루는 성결공동체(행13:22)’라는 주제아래, 성결가족들을 대표하는 국내외 대의원 및 대회원 1,000여명이 역사의 현장에 참여할 예정이다.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회무를 진행하게 된다.
첫날은 총회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성찬식, 공로패 증정, 전도대회 시상 등의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저녁부터는 정식회의를 개회하여 헌장개정안 처리, 총회임원후보 선거, 총회장 취임식 등이 열린다. 둘째 날은 각 기관보고 및 부서조직 등의 회무가 진행된다. 회의가 길어질 경우에는 셋째 날인 수요일까지 회무를 갖게 된다.
올해 총회는 총회임원후보 단일화로 인해 임원선거보다는 헌장개정안에 대의원들의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 일부에서는 무투표당선이라는 확정된바 다름없는 선거결과로 인해 대의원들의 참여열기가 식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심지어 대의원 3분의 2이상이 출석해야 성원이 되는 개회정족수까지 걱정하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106년을 맞이한 교단의 저력과 잠재력을 볼 때 기우에 불과할 것이라는 것이 대다수 대의원들의 중론이다. 오히려 선거후 썰물처럼 빠져나가던 모습을 탈피하여 선거와 관계없이 진지하게 회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 92회 총회가 더 진지하고 생산적인 총회가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총회 임원회에서는 92회 총회를 앞두고, 교단의 비전을 공유하고 성숙한 회의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성총회가 되도록 회의 전반에 걸쳐 여러 차례 점검해왔다. 행정지원을 맡고 있는 총회본부역시 접수부터 폐회시 사무업무 정리까지 담당자와 기한이 명기된 일정표에 따라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총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는 92회 총회를 앞두고 △대의원들의 적극 참여를 통한 성숙한 총회를 위해서 △교단의 비전을 공유하고 성취하기 위해서 △거룩한 화합총회로 주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라는 기도제목이 공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