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기쁨이 모든 교회에 함께하시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큰 소망이 됩니다. 우리가 나누는 부활의 큰 기쁨은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시작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낮고 낮은 이 땅에 오신 까닭은 인간이 되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셨으며, 우리를 위해 죽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에는 아픔, 찢김, 수치감과 상처, 탄식, 버려짐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일을 감당하신 것은 피흘림 없이 죄사함이 없으며, 십자가 보혈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참으셨고, 우리를 위해 고난 받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으로 인해, 새 생명을 얻은 것을 꼭 기억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이 없었다면 부활도 없습니다.
시대가 변할수록 사람들이 더 편리하고 좋은 것에 마음을 주고, 자신의 공허한 마음을 다른 것으로 채우려 하지만, 세상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평균 하루에 35명씩 자살하는 우리의 현실과 각종 범죄와 부패와 위기 등 소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우리의 아픔을 함께 느끼셨던,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우리는 회복될 것입니다.
우리교단도 선교 2세기를 맞이하면서 행복의 순간들도 있었고, 어려움의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고난의 아픔 속에 부활의 기쁨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는 것이 행복이라 믿고 살지만 사실 참된 행복은 해야 할 일을 할 때 누리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피하고 싶은 잔이었지만 사랑으로 감당하셨기에 부활의 기쁨과 능력으로 열매 맺게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런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아 하나님께서 성결교회에 주신 귀한 4중복음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뤄질 것을 기대하며, 어렵고 넘어지고 쓰러지더라도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마음을 모으기를 소망합니다.
2010년 부활의 아침을 맞이하여, 예수님의 고난과 그로 인한 진정한 회복의 기쁨이 성결교회와 각 가정 가운데 흘러 넘치시길 소망합니다.
주후 2010년 4월 1일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한 양 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