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서쪽에 있는 푼잡(Punjab) 주(州)의 카네왈(Khanewal) 지역에서 지난 3월 9일 여섯 명의 무슬림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하라는 요구를 거절한 한 명의 기독교인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여섯 명의 무슬림들은 36세의 기독교인 라쉬드 마시(Rasheed Masih)가 자신들보다 농장 사업을 더 운영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마시에게 이슬람으로 개종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했고 마시가 이를 거절하자 그를 잔인하게 죽이고 시체를 도로변에 내버렸다.
경찰에 의하면, 무슬림들은 죽은 마시와 그의 형제 무니르 아시(Munir Asi)에게 지난 6개월 동안 이슬람을 믿도록 강요했을 뿐만 아니라 이슬람을 받아 들이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할 것이라는 협박까지 했다.
시체를 부검한 무함마드 카리드(Muhammad Khalid) 박사는 마시의 몸에 20여 군데의 상처가 있었으며, 사망의 원인은 폭행과 고문에 의한 부상 때문이라고 밝혔다.
마시를 죽인 무슬림들은 폭행과 살인에 대한 충분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경찰의 수사를 통해 밝혀졌지만 경찰은 아직 이들을 체포하거나 구금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