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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말씀의 초대 | 잠언 23 : 26
2010-04-23 오전 11:15:00    성결신문 기자   


김용구 목사 (은총교회·인천남지방회장)

신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육체의 질병을 고침 받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경우에 육체의 질병을 허락하시는 경우가 있지만(고후12:7-9), 하나님의 뜻은 사람이 건강하게 사는 것과 육체의 질병에서 고침 받는 것입니다(마8:2-3). 그러므로 육체의 질병으로부터 고침받기 위해 하나님의 약속(출15:26,약5:15)을 믿고 하나님께 신유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1. 믿음으로 구해야 합니다(약 5:15).
신유는 현재 신자의 육체에 임하는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의 일부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채찍에 맞으심으로 모든 사람의 질병을 맡으신 것(사 53:5)을 믿고 기도로 구할 때 이 은혜를 받습니다. 신유의 역사는 사람의 경건이나 능력에 있지 않고 오직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유의 은혜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와 그 능력을 신뢰해야 합니다(행3:16). 자신의 권능이나 경건을 자랑함으로 순진한 신자들을 미혹하는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주의해야 합니다(마 7:22-23).

2. 회개하여야 합니다(약5:16).
죄를 품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신유의 은혜를 구할 때에 혹시 죄를 범한 것이 생각나면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은밀한 죄는 은밀하게(요일1:9), 드러난 죄는 공개적으로 자백함으로(약5:16) 사함을 얻습니다. 이렇게 함으로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된 후에 드리는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습니다.

3.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약5:17-18).
일상적인 필요를 위해서는 일상적인 기도로 족합니다.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는 밤새워 기도하기보다 매일 식탁에서 드리는 감사기도가 합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육체가 생사가 달린 질병에 걸린 경우라면 밤을 새워가며 눈물로 하나님께 호소하지 않겠습니까? 간절한 기도는 하늘의 문을 닫고 여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 땅에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끝나고 오직 하나님만이 행하실 수 있는 은혜를 얻는 것은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 그의 긍휼과 능력을 구하는 것입니다. 

신유는 의약을 쓰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그 약속의 말씀(출15:26)을 믿고 기도하여 고침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조금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약1:6). 그러나 신유의 은혜를 구할 때에 믿음이 연약한 자를 비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의 믿음이 다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약한 사람은 하나님께 신유를 구하면서 의약이나 과학적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도 자주 병이 나는 디모데에게 물만 마시지 말고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딤전6:23)고 위로했습니다. 요한 웨슬리도 집회 때에 종종 강력한 신유의 은혜가 나타났지만 때론 자신이 연구하고 작성한 처방전을 병든 사람에게 건네주기도 했습니다. 의약이나 과학적 치료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허락하신 은혜의 선물입니다(딤전4:4).

끝으로, 신유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신유와 복음은 함께 갑니다. 신유의 은혜를 받은 것만으로 그친다면 복음의 진보가 더딜 것입니다. 그러나 신유의 은혜를 입은 자들이 다른 사람에게 증거 할 때 복음은 널리 전파될 것입니다(막1:44-45). 예수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 많은 병자들이 고침을 받았고 예수님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후에도 이 초자연적인 신유의 역사는 세계 각 처에서 계속하여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결교회는 교단의 초창기부터 중생과 성결의 복음과 함께 신유를 전도의 표제로 삼고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이제 우리가 이 신유의 복음을 하나님과 믿음의 선진들로부터 영적 유업으로 물려받았으니 이 은혜를 유지하고 지킬 뿐 아니라 진력을 다해 전파해야 하겠습니다.

오! 신유의 하나님, 이제 신유의 은혜가 항상 우리와 함께 하기를 바라오며,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으로 신유의 복음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옵소서.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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