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석 목사 [능력교회]
지금까지 많은 전도컨퍼런스에서 강의 하면서 짧은 한 강좌에서 전도 또는 양육에 대해 논하기는 쉽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전도나 양육의 기본은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것이다.
본인도 지금까지 목동아파트에서 혼자 개척하여 25년 동안 계속 성장하여 오는 가운데 교회의 영적·양적의 부흥의 방법이라면 특별한 논란이 없는 한 여러 가지 방법을 적용시켜 보았다.
그러나 서울에서 성공했다는 전도 또는 양육의 방법이 대전에서 된다는 보장이 없고, 부산에서 성공했다는 방법으로 서울에서 했다가는 교인이 오기는커녕 떠나 버릴만한 일도 생길 수 있다.
과거에 어떤 부흥사가 심한 욕을 하는데도 교인들이 ‘아멘’ 하는 것을 보고 자기 교회에 가서 그렇게 욕했다가 쫓겨난 목사가 있는 것처럼…
방법이나 프로그램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먼저 전도 또는 양육하는 우리들이 그 전도와 양육 또는 영적인 추수의 시작이 무엇인가? 하는 개념 정리가 필요하다. 이 개념이 없다 보니 온갖 세상의 방법들을 동원시키는 것이 아니겠는가?
나도 처음 개척 했을 때 이웃 교회에서는 주일에 방문하는 교인들에게 딸기 한 상자씩을 주는데 도저히 감당이 안 된 적이 있었다. 소위 “꿩 대신 닭” 이라고 한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내 교회만 채우면 된다는 방식의 전도나 양육이 교회를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퇴보시킨다. 분명한 것은 신앙은 꿩은 꿩이고 매는 매라는 사실이다.
오늘 말씀을 한마디로 줄이면
1) 전도 또는 양육의 시작은 기도이다.
기도 없이 전도하거나 양육에 성공할 수 없다. 기도는 역사를 바꾸고 사람을 바꾸기 때문이다.
2) 전도 또는 양육의 시작은 도전이다.
아무리 영혼을 얻기 위해 기도했다 할지라도 나가 입을 열어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으며, 뜨거운 영혼 사랑의 마음이 전달될 때에 비로소 양육이 시작되는 것이다. 뜨거운 관심과 계속적인 배려가 필요하다.
3) 전도 또는 양육의 시작은 비전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네 믿음대로 된다”고 했다. 또 “말대로 된다”고 했다. 입을 열어 말하자.
여러분의 그 말이, 여러분의 그 꿈대로 하나님은 역사하실 것이다.
요즘 교회들이 수많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교회를 세워나가려 한다. 그러나 과거 초대교회에 무슨 프로그램이 있었고, 한국 교회 초기에 무슨 프로그램이 있었는가?
오직 기도와 기도 했으면 끝없는 도전과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거룩한 비전이 여러분의 교회를 풍성하게 만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