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후보자 정견발표 마무리… 표심 얻기 위해 열정 쏟아
제93회 총회 임원선거를 앞두고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 입후보자 정견발표회가 지난 20일 충청권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7차례에 걸친 정견발표 기간동안 900여명이 참석했으며 후보들은 총연장 830여km를 이동하며 5분간의 제한된 시간속에서 대의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열과 성을 쏟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회기는 과거 60여일에 이르던 공명선거운동기간이 30일간으로 대폭 줄어 후보들에게도 희비가 엇갈렸다. 전국에 분포된 대의원들에게 자신들의 정책을 홍보하는 것이 1달여간의 기간으로는 부족하다는 후보와 과거에 비해 짧아진 선거운동기간으로 심리적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는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다수의 후보들이 출마한 만큼 후보자들간의 차별성이 두드러지면서 표심의 향배와 확인되지 않은 지지율 변화에 성급한 분석과 견해들도 오고갔다.
한편 선관위가 주관한 정견발표는 유래 없이 많은 대의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선관위의 잘 짜여진 기획과 홍보, 그리고 크고작은 이벤트가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특별한 문제없이 잘 마무리된 정견발표는 참석자들의 단조로운 질문과 후보들의 교과서적인 답변은 한계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