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임원선거는 전체 대의원의 93%이상이 참여하는 등 그 어느해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속에 진행됐다. 최대 관심사였던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 기호1번 송덕준 목사가 3차까지 가는 치열한 경합 끝에 상대후보와 4표 차이로 부총회장에 당선되며 기쁨을 누렸다.
이날 선거는 지난해 개정된 헌장에 따라 ‘총회장을 제외한 단일후보도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총회장을 제외한 후보자 전원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총회장 및 부총회장에 대한 정견발표도 이어졌다.
총회장 후보 이종복 목사는 “성결과 영혼구원을 중시하는 교단의 특성을 극대화해 사회에 ‘성결의 복음’을 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목사부총회장 후보 기호1번 송덕준 목사는 복지와 문화정책 개발, 인사추천위원회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기호2번 윤기순 목사는 세계선교사대회 개최, 교단교육기관 활성화 공약 등을 제시하며 대의원들에게 표심을 호소했다. 장로부총회장 후보 이창수 장로도 “섬김의 기회가 주어졌으니 혼신의 힘을 다해 교단을 섬기겠다며, 교단화합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총회장, 서기, 회의록서기 부분에서 복수의 출마자들로 인해 뜨거운 경합과 대의원들의 관심이 컸다. △회의록서기에 출사표를 던진 곽종원 목사는 328표를 획득하며 335표를 차지한 김윤석 목사에 단 7표차로 고배를 마셨고, △김원교 목사와 김부열 목사가 출마한 서기는 김원교 목사 366표, 김부열 목사 286표로 김원교 목사가 당선되었다.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부총회장 선거는 1차투표 결과 송덕준 목사가 339표, 윤기순 목사 328표를 획득했다. 2차투표에서는 송덕준 목사 314표, 윤기순 목사 302표를 차지했다. 두 번의 투표에서도 어느 한쪽 모두 2/3이상을 넘지 못하자 다득표자가 당선된다는 규정에 따라 3차투표 후 송덕준 목사 300표 윤기순 목사 296표로 4표의 차이로 송덕준 목사에게 당선이 돌아갔다.
단독후보로 출마한 △장로부총회장 이창수 장로 △부서기 홍사진 목사 △회계 강규열 장로 △부회계 박근주 장로도 무난하게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당선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