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3회기 총회 실행위원 및 산하기관장 수련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전남 소재 무주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련회는 제93회기 실행위원 외에도 산하기관 기관장들이 함께 참석해 기관업무보고와 교단발전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시 총회장 이종복 목사는 ‘성결의 말씀’이라는 설교를 통해 “성결은 살리는 역사다. 수많은 죽은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성결”이라 강조하고 “일상을 벗어난 자연 속에서 교단과 기관을 위한 건강한 대화가 오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련회는 26개 지방회장과 7명의 임원, 기관장 등 부부 79명이 참석했다. 과거 수련회는 강의와 회의 위주의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나 이번 수련회는 쉼과 소통을 위한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후에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지방회 및 기관보고와 함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한 참석자는 총회차원에서 “개척한 교회가 있느냐”는 질문과 함께 “총회전체 예산에 개척교회 설립비용을 의무화해서 진행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현행 행정구조는 부와 위원회가 2중으로 존재하다보니 동일 목적을 가진 조직이 존재한다”며, 이를 과감히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다른 참석자는 “행정서식이 복잡하다, 국가행정서식도 간소화하는 추세에 맞춰 이에 발맞출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안양지방회에서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목회자 자녀가 간이식을 앞두고 있으나 수술비 1억원 이상이 필요로 하고 있어, 총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행사를 준비한 부총회장 송덕준 목사는 “여러분들의 의견 하나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으며, 교단의 리더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