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 의회부서 및 위원회 주요 임원들은 지난 7월 17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총회장 이종복 목사와 교단총무 조일구 목사가 배석한 가운데 총회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총회장 취임이후 5번째 맞이하는 간담회로 이날 모임은 각 부서의 현황보고와 함께 애로 및 건의사항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이 총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여기 오신 분들은 우리 교단의 리더로 세움 받으신 분들”이라며,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주신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각 기관의 여러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고시부는 부서소개와 함께 “목회자의 자격으로 윤리적인 문제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목사안수 받기까지 소요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것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 참석자는 “현 총회 실정이 항존 직분자들에 대한 교육이 전무한 것이 우리 교단의 현실”이라며 “평신도 리더들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현행 발간되는 교재에 대한 연속성이 떨어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하여 총회장 이종복 목사는 “총회장이 바뀌어도 부서장의 경우는 어느 정도의 임기를 보장해 주어야 정책의 연속성이 살아난다”며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함을 피력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조직이 통제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되고, 협력과 도움의 수단이 되어야함”을 강조하고 “다문화선교위와 북한선교위의 경우 그간 활동이 소월했던점이 있었으나 독려하여 힘을 써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선교를 통한 복음화를 준비중인 선교부도 현황보고와 함께 선교사가 파송된 40여개국 중 보고가 들어오는 곳은 2/3 정도라며 총회 차원의 독려와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아동부와 학생부의 보고에선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은 중요함”을 피력하고 캠프 등을 통해 많이 활성화가 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전문인력의 확보와 교사수급, 재정적인 문제 등은 풀어야할 과제임을 지적했다.
이 총회장은 “교사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며 “좋은 정책이나 제언에는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하고 “열심을 가지고 섬기고 일하면 재정적인 문제도 반드시 채워지고 해결될 것이라며 교단의 리더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섬겨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 총회장 취임 이후 2달간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는 각계 각층에서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들을 내놓았다. 이러한 노력들이 개인과 지방회의 불만을 털어놓은 것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총회와 지방회, 개교회가 발전할 수 있는 정책으로 세워 나가야할 것이다. 특히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문제들과 당면한 현실에 대한 위기감을 극복하기 위해 총회를 중심으로 지방회와 교회 그리고 모든 목회자와 장로, 평신도가 소통하고 협력하며 기도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