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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지역총회 제12차 총회 및 목사 안수식
지역총회장에 장동신 목사·부총회장 김제임스 목사 추대
2014-09-26 오후 2:18:00    성결신문 기자   


제12차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미주지역총회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동부 뉴저지 오늘의교회(담임 장동신 목사)에서 ‘위대하신 하나님께 붙들려 비상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장동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미국서부지방회장 김제임스 목사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이종복 목사가 ‘성령으로 진행하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총회장은 “초대교회가 핍박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교회가 세워지고 부흥하는 역사가 있었던 것처럼, 한국의 자생교단인 예성이 주의 은혜로 해외에 이르기까지 부흥할 수 있었던 것은 성령이 역사하신 축복의 결과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며, “12차를 맞는 미주지역총회 위에 성령의 충만하신 역사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어가는 아름다운 교회들로 세워져 가기를 축원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최한오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과 목사안수식이 거행되었다. 안수식은 미주지역 전 총회장 박용덕 목사의 기도, 전 성결대학교 총장 성기호 목사의 권면, 교단 총무 조일구 목사와 성결대학교 미동부동문회장 안성국 목사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 되었으며, 이날 유인규 전도사(샘솟는교회)와 차봉기 전도사(운광교회)가 안수를 받았다.

권면을 전한 성기호 목사는 “하나님의 뜻과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헌신하는 귀한 종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디모데후서 2장 15절 말씀처럼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기 위해 열심히 말씀을 연구하는 종들이 되라”고 권면했다.

조일구 목사는 “첫째, 복음의 전문가가 된 것을 축하하고, 둘째, 성결교회의 목사가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으며, 안성국 목사는 “바울과 바나바의 사역에 큰 환란이 있었지만 그들이 전한 복음을 통해 많은 백성들에게 기쁨이 충만했던 것처럼 두 분의 사역을 통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사역자들이 되시기를 축복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어 개회된 미주지역총회에서는 부총회장 장동신 목사(오늘의교회)를 총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부총회장에 김제임스 목사(워십포도원교회), 총무에 양승민 목사(토론토영암교회), 서기에 박순탁 목사(섬기는교회), 회계에 김영일 목사(나눔과섬김교회)를 선출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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