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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교대한성결교회 성총회 개회
103주년 연차대회 및 제89회 총회… ‘예성의 비전, 말씀의 회복’
2010-05-20 오후 3:43:00    성결신문 기자   



1907년 사중복음(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지난 100년간 영혼구원과 대사회봉사를 위해 전력해 온 예수교대한성결교회가, ‘예성의 비전, 말씀의 회복’을 주제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103주년 연차대회 및 제89회 총회를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성총회는 교단의 창립기념일인 ‘5월 30일’을 기념할 수 있도록, 당초 4월에서 한달 늦춰져 5월에 열리게 됐다.

580여명의 법정대의원들과 국내외 성결가족들이 참석하는 이번 성총회는 100년 역사의 저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흥과 도약을 다짐하는 총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첫날은 교단창립 기념예배와 함께, 벽두헌장개정안 처리, 총회임원선거 등의 회무로 진행된다. 당초에는 둘째 날부터 회무가 시작되는 것으로 예정되었지만, 장로대의원들의 참여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예년처럼

첫째 날 임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주요 헌장개정안으로는 원로회 자체에서 마련한 ‘원로 대의원권’ 개정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며, 목사 후보자의 자격 중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2년 이상 근속토록 하는 안이 상정돼 눈길을 끈다. 또한 원로목사 제도도 지교회(개교회) 원로목사와 본교회(교단) 원로목사로 구분하는 안이 상정돼있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그간 교단의 현안으로 부상한 지방회행정구역 조정, 성결대 이사장 임기 보장 여부, 성결대 총장 가처분 신청 건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여 회무진행 과정에서 순탄치 않은 총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선의 한 목회자는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염려스럽고 기도할 수밖에 없다”며 “부디 이번 총회가 선교지향적 교단의 역량을 대내외에 드러내며, 내부 구성원들의 화합과 일치를 통해 교단의 미래를 재확인하는 축제의 총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올해에도 전자신분증을 사용키로 해 출석체크나 선거제반 업무에서 불필요한 시간들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회 사무국에서는 기기이상으로 인한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전자출석 시스템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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