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밤 10시 20분경 총회 임원선거를 위한 투표가 시작됐다. 대의원자격 심사로 인해 시간이 지체되면서 저녁 회무를 시작한지 3시간여가 지난 시간이었다.
당초에는 벽두안 처리 후 임원선거를 하는 것으로 예정됐지만, 회순을 변경해 임원선거가 먼저 치러졌다. 단독 입후보자들은 무투표로 당선됐으며, 당일 입후보한 부회계 후보를 비롯해 목사부총회장, 서기, 회의록서기는 대의원들의 비밀투표로 결정됐다.
개표결과 목사부총회장은 3분의 2를 득표하지 못해 2차 투표가 예상됐으나, 차점자인 조일구 목사가 사퇴하면서 당락이 결정됐다. 한편 부회계는 장로회에서 단독으로 추대되던 관례를 깨고, 당일 두 명(시흥중앙교회 이창수 장로·안성중앙교회 이순길 장로)의 후보가 입후보함에 따라 동시투표(목사부총회장, 서기, 회의록서기)와 별도로 2차 투표가 이뤄졌다.
504명이 투표했으며 개표결과 ▲목사부총회장은 석광근 목사 288표, 조일구 목사 211표 ▲서기는 나세웅 목사 290표, 김두성 목사 211표 ▲회의록서기는 서순석 목사 258표, 문정민 목사 244표 ▲부회계는 이창수 장로 218표, 이순길 장로가 120표를 각각 획득했다.
이날 선거에 앞서 장로 임원들의 자격여부가 논란이 됐다. 소위 모법과 자법의 충돌에 관한 대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헌장 85조에서는 시무경력을 15년으로, 선거관리규정 5조에서는 10년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이 문제제기의 발단이 됐다. 모법을 우선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선관위 규정이 차후에 바뀐 것으로 보아 모법을 보완하는 것으로 봐야 하며 △작년을 비롯해 그동안 문제제기가 없었다는 점이 자격유효의 요건으로 고려돼 투표가 이뤄졌다.
89회기 총회임원
총회장 노희석 목사
부총회장 석광근 목사
부총회장 탁수명 장로
서기 나세웅 목사
부서기 이종복 목사
회의록서기 서순석 목사
회계 이철구 장로
부회계 이창수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