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섭 목사(싹튼교회)
7,8월은 바야흐로 휴가철이다. 서양 격언에 “일만하고 쉬지 않으면 바보가 된다”라는 것은 휴가에 대한 매우 적절한 교훈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도 인간들을 위해 안식(휴식)의 법을 제정하셨다. 예수님께서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었던 제자들을 향해 “휴식하라”고 하셨다 (막 6:31). 그러면 휴가를 어떻게 보내야지 생산적이며, 보람 있고 재충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겠는가? 특별히 성도들은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가 ?
1. 신앙 훈련의 기회로 삼는 쉼이 되어야 한다.
성도는 휴가 때에 정신 차리고 깨어 있지 않으면 범죄 하기가 쉽기 때문에 더욱 더 내 신앙을 점검하고 그 동안 분주한 세상일들 때문에 제대로 못한 신앙생활을 더욱 향상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말씀과 기도의 훈련, 이웃봉사, 낙도오지, 농촌 교회 봉사, 단기선교봉사, 산상 부흥회 참석 그리고 교회 여름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성도로서 헌신, 봉사, 기도, 선교, 경건 훈련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휴가가 되어야 한다.
2. 가족 구성원과 함께 믿음의 쉼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휴가를 보내되 믿음의 범위 안에서 휴식이 되어야 한다. 즉 하나님이 창조하신 대자연 속에서 마음과 정신을 쉬고 영적으로 재충전을 하는 휴가가 되어야 할 것이다. 부모와 자녀 간에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갖고, 부부간에 좋은 대화를 나누며, 무엇보다도 가정의 화목과 사랑과 믿음과 소망을 쌓는 휴가가 되어야 한다.
3. 미래를 계획하는 쉼이 되어야 한다.
분주한 일상생활 속에서도 생존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는 새로운 아이디어 정보가 끊임없이 요청된다. 그래서 휴가는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자신의 신앙상태를 점검하고 새로운 비전을 세우는 좋은 기회가 되어야 한다. 휴식의 시간은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요, 심령의 주름살을 성령으로 펼 수 있는 기회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요, 재충전을 할 수 있기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