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지방회 흰돌교회(이광희 목사)가 지난 12일(주일) 청지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교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단 그것이 알고 싶다’는 주제로 안상홍증인회와의 3년 3개월간 법정 싸움 끝에 승소한 정장면 목사(서울신학대학교/신학박사)를 강사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가 기독교인이라면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하는 이단에 관련된 것인 만큼 현장에 있던 성도들의 열기도 아주 뜨거웠다. 장장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세미나의 특징은 구한말 한국 개신교 초기 역사를 배경으로 오늘날까지 계보 속에 묻혀 우후죽순으로 그 세력을 넓혀 가고 있는 각 이단들의 현황과 문제점들을 그들의 교주를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이다.
아울러 정 목사는 모든 이단들의 공통점으로 지적되어온 성경해석의 오류들을 바로잡고 계시(啓示)의 문제를 직접 다룸으로써 이단에 대한 성도들의 이해를 한층 더 높였다.
이 세미나를 주최한 이광희 목사는 많은 예성교단의 교회들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확대되어가는 이단의 포교에 맞서 이단 세미나를 많이 개최하기를 희망하며,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이단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현재까지 20회의 이단세미나를 인도한 정장면 목사는 현재 전문강사로 활동 중이며 작년에 걸쳐 올해 2020년에도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 이단과 타종교」 과목을 강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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