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 어린아이들을 위한 예배실을 확보하고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으로 시작된 만나교회의 건축은 난관이 많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 만남을 통해 이루어졌다.
처음 시작은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서호천 가에 작은 구옥을 사서 리모델링을 하고 거실과 마당을 예배실로 삼고자 시작했는데, 집을 팔아서라도 다음 세대를 위한 예배당을 마련하고자하는 목회자의 열정과 성도들의 헌신으로 지난 2020년 3월에 착공하여 9월에 1층 카페와 유치부 예배실, 화장실 등 29평, 2층 예배당과 유아실 31평으로 완공되었다.
코로나19로 좋지 않은 상황이었지만지난 6월 5일(토) 오전 10시 30분 예배당이 아닌 교회 인근에서 입당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1부는 수원음악협회 회장 신동열 목사가 이끄는 KHN Trio를 초청하여 작은 음악회를 열고 코로나로 지친 초청객들의 마음을 힐링하였다. 특별출연으로 ‘피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권다빈 청년(밝은빛교회)이 ‘너는 꽃이야’로 만나교회가 꽃처럼 피어나기를 노래했다.
2부 예배는 지방회장 장래혁 목사의 ‘하나님이 보시기에(창 1:31) 아름다운 만나교회’라는 제하의 설교, 지방회부회장 조명선 목사의 대표기도, 지방회서기 정세홍 목사의 헌금기도가 있었다. 3부 입당식은 건축 경과보고, 담임 강호경 목사의 선언, 권면(고용복 원로목사와 박영수 목사)과 축사(김영수 원로목사와 공재영 목사)로 마무리 되었다.
이날 만나교회 성도들은 복음송가 “우릴 사용하소서”를 부르면서 지역사회의 복음전도와 다음세대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만나교회는 지금 이 시간에도 다음 세대의 부흥을 꿈꾸며 전도하고, 지방회 신개척교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만나 사랑의 빵을 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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