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임원회의
102회기 출범 후 실질적인 첫 임원회의가 지난 2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9명의 임원이 전원 참석해 경과보고와 함께 결의안건들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장 조일구 목사는 “한 회기 동안 교단과 그리스도의 복음 확장이라는 대명제를 놓고 늘 깨어 기도하고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며, 주님께서 주신 임원이라는 큰 사명을 놓고 어떻게 교단을 섬겨야할지 고민하며 직임에 충실한 임원들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첫 안건으로는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추천의 건이 다뤄졌다. 지난 회기 실행위원회 인준을 마친 이명화 목사를 성결신학원 이사회에서 부결시킴에 따라 이를 다시 재추천키로하는 한편 임기가 만료되는 또 다른 이사의 뒤를 이어 문정민 목사(동산)를 추천키로 하였다.
유지재단 이사 및 감사 추천의 건이 상정되었다. 김성은 목사(시흥중앙) 이명화 목사(원당) 강완수 목사(원창)를 추천하여 실행위원회에 인준 요청키로하고 감사에는 한은기 목사(대신)를 추천키로했다.
총회성결교신학교 이사 추천의 건도 상정되어 창신교회 장지호 장로를 추천키로 하였으며, 임기가 만료되는 총회본부 감사에는 김신용 장로(독일)를 각각 추천하여 실행위원회에 상정키로 하였다.
102회기 집행부서가 조직되어 보고되었다. 목사고시위원회를 비롯한 6개의 위원회 소집책과 위원들이 구성되어 실행위의 인준을 기다리게 되었다.
이밖에도 헌장에는 없지만 매회기 구성되는 총회장직 인수위원회 위원들도 구성을 마쳤다. 김석형 목사를 소집책으로 8명의 위원들이 3주간에 걸쳐 활동하게 된다.
성결신문사 법인전환 과정 중 발생한 주식보유에 대한 조사의 건이 다뤄져 부총회장 김원철 장로와 부서기, 회계로 하여금 이를 조사 후 보고토록 하였다.
지난 5월 총회석상에서 위임된 지방회 건의안도 다뤄졌다. 경기남지방회에서 상정한 다음세대 발전기금 약정 및 사용의 건은 실행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청원서의 건도 처리되었다. 예성우송장학재단, 예성협동조합이 각각 재단법인과 협동조합으로 국가기관에 등록된 만큼 총회에서도 이를 협력기관으로 포함시켜 교단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취지로 임원들은 이를 공감하고 후속 조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함께 청원한 ‘예성순직목회자아내모임(예순모)’은 기각키로 하였다.
성결교신대원 필리핀 호렙 캠퍼스 신설의 건이 청원되었다. 입학정원 10명 내외로 목회와 선교전공을 두고 8월초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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