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는 이단사이비 문제와 관련 실제적인 공동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사회적으로 논란을 빚은 기독교복음선교회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에 대한 법적 처벌과 제재를 촉구하고 나섰다.
본 교단 사이비집단대책위원회(위원장 한익상 목사)를 비롯한 10개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협의회는 지난 7월 22일 천안 하늘중앙교회에서 전체 모임을 열고 이단사이비 문제에 대한 공동대응을 결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각 교단 이대위원 전체 명의로 성명을 내고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JMS와 신천지의 행태를 지적했다.
먼저 지난 3월 정명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외국인 성도들의 증언이 나온 JMS와 관련해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인 충남 경찰청에 엄격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또 지난 6월 한 남성이 신천지에 빠진 아내를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서는 “신천지는 반인륜적인 행동을 중단하고, 모든 일에 책임지며, 국가와 사회 그리고 국민 앞에 자신들의 불법을 자백하고 스스로 해체해 국가와 사회의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2018년 이후 4년여 만에 한 자리에 모인 10개 교단 이대위원들은 이날 이단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이단·사이비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10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는 우리 교단과 예장통합, 예장합동, 기감, 예장고신, 기침, 기성, 예장백석, 예장백석대신, 예장합신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