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가 밝았다. 세월이 흘러간다는 것은 우리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중에 다시 오실 날이 그만큼 가까워졌다는 것이므로 사중복음을 신앙의 근간(根幹)으로 삼고 있는 우리는 기뻐해야 할 일이다. 세상 풍조를 보면 주님 오실 날이 결코 멀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2011년 새해에는 범 교단 적으로 사중복음의 깃발아래 총회를 중심으로 전국에 산재해 있는 모든 교회들이 합심하여 성결운동을 확산시켜 나가야 하겠다.
성결교회는 처음 시작할 때부터 순수하게 중생과 성결을 강조 하면서 성경적인 신유와 재림의 복음을 힘써 증거 하는 교단이었다. 루터나 깔뱅은 구원에 있어서 이신득의(以信得義)를 강조하였으나 웨슬리는 사람의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성결을 강조하였다. 성결은 죄인이 회개하고 믿음으로 거듭 난(중생) 후에도 계속적으로 성장하여야 하며 그 성장 과정에서 성령의 충만으로 말미암은 온전한 성결(entire sanctification)을 이루어 가야 한다고 하였다.
우리가 믿고 체험하고 증거 해야 할 성결은 마음과 생활의 온전한 성결이다. 곧 신자는 온전한 성결로 말미암아 심령이 죄에서 깨끗이 씻음을 받을 뿐 아니라 성령의 능력을 받아 삶의 현장에서 승리의 생활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성령 충만”을 통하여 신자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은 성결의 영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성결교회에게 주신 성결의 복음을 힘써 증거하며 2011년 새해에는 범 교단 적으로 더욱 힘차게 성결운동을 일으켜야 하겠다.
교단 적으로 일으키려고 하는 이 성결운동은 교회의 부흥을 가져온다. 중생한 신자가 성결의 은혜를 받음으로 그 안에 아직도 남아 있는 내재적인 죄에서 씻음을 받고 보다 더 성숙한 신자로 성장하게 되기 때문에 성결운동은 교회의 양적인 성장과 아울러 질적인 성숙을 가져오는 것이다. 침체된 교회들이 이름뿐인 교인들(nominal Christians)이 아니라 신자들에게 참된 변화, 곧 중생과 성결을 강조하여 부흥을 일으키는 성결운동이 절실히 요청된다.
또 성결운동은 “온전한 사랑”에서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와 신앙인의 아름다운 사회봉사로 연결된다. 웨슬리에 의하면 온전한 성결, 곧 그리스도인의 온전함에 이르는 성결은 신자의 마음과 생활을 지배하는 순수한 사랑으로서 이는 우리 죄를 추방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들의 마음을 지배하여 행동하게 하는 사랑이라고 하였다. 성결의 복음을 전하려는 사명을 가지고 일어난 성결교회는 성결운동의 확산을 통한 부흥의 불길을 다시 일으켜야 하겠다.
아울러 우리가 다시 일으켜야 할 이 성결운동은 말세 성도들에게 신유의 은혜를 받아 건강하게 신앙생활을 하다가 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믿음준비를 갖추게 한다. 성결의 복음을 믿고 성결의 은혜를 체험하고 성결운동을 통하여 사중복음을 힘 있게 증거 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에 대하여 각성하고 대비할 뿐만 아니라 신자들의 생활과 삶의 현장에서 성결함을 지켜 나가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그것은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요일3:3)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