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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기 전도대회를 앞두고 전도를 통한 교단 성장의 동기부여
제102회기 전도대회를 앞두고 전도를 통한 교단 성장의 동기부여
2024-01-22 오전 11:04:00    성결신문 기자   


저희 교단이 102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여러분과 함께 복음을 나누게 되어 기쁨과 감사함을 하나님께 올립니다. 저는 교단 역사의 중심에 계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우리가 해야 할복음적 사명이 있다고 믿기에 여러분에게 복음과 전도에 대한 우리의 소명을 다시금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작금의 시대는 복음이 퇴보하고 복음이 만방에 울리지 못한 채 한구석에 숨어 슬피 울고 있는 시대입니다. 세상의 법과 제도와 규율이, 개인의 인격과 개인의 프라이버시라는 미명 아래전도가 죽어가고 있고 전도가 비난받는 이 시대에 그럼에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주어진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함에도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로마 시대가 힘으로, 권력으로, 무기로 기독교가 핍박하고 억압했으며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죽음으로 몰고 갔던 시대라면 작금의 시대는 경제가, 물질이, 권력이 개인의 인권이 힘이 되고,권력이 되고, 무기가 되어 기독교를 핍박하고 억압하고 있으며 “개인의 자유”, “개인의 인권”이라는 제도 아래 영혼을 살리고 세상을 정화시킬 복음을 온전히 전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사명을 세 가지 차원에서 전하고자 합니다.

첫째, 예수교대한성결교회의 102주년을 맞이하여 복음을 통한 교단 성장의 동기부여로 삼아야 합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가 복음을 통해 세워진 교단이라는 이 역사적 사실을 거울삼아 앞으로의 복음 전도에 있어 다른 교단에 모범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예수교대한성결교회는 복음을 통해 세워진 자생적 교단입니다. 

이 전통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있어 교단의 모든 교회와 성도가 힘을 쏟아야 합니다. 우리 교단은 복음에 근거한 성장과 믿음의 풍요로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복음과 믿음의 역사를 통해 앞으로도 더 높은 이상을 세우고 더 넓은 소망을 가지고 전진해야 하는 사명을 부여받았다는 소명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 교단은 타 교단과 달리 진리의 전통을 고수하며 100년의 시간을 달려온 교단입니다. 이 100년의 시간을 달려온 그 힘은 “복음이 진리”라는 절대적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영원토록 진리입니다. 갈라디아서 1장 7절의 말씀처럼 다른 복음은 없다는 진리 아래 다른 복음과 혼합되지 않으려 노력했기에 성결이란 단어가 부끄럽지 않은 교단입니다. 100년이 넘는 시간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이 힘을 다시금 붙잡고 교단 성장의 힘이 복음 전도에 있음을 우리는 가슴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둘째, 성경 구절을 통한 전도의 목적과 방향입니다. 마가복음 16장 15절에서 20절을 보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첫 번째 과제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을 기억하며 우리는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단은 이 명령을 실천함으로써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할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 전도는 어려움과 도전에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님의 명령을 끊임없이 이어가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열망을 품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기도와 노력을 통해 우리는 이시대에도 복음을 이어가는 동기부여를 얻을 것입니다. 주님의 명령은 믿는 우리에게 있어 생 명과 같습니다. ‘종’은 ‘주인’의 명령을 따를 때 비로소 ‘종’이 ‘종’다울 수 있습니다. 주인의 명령을 따른다는 건 자신이 누구에게 속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확증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이 어디에 있는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증표입니다. 

복음을 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을 진정한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종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겁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이라면 말씀과 명령을 붙잡고 복음 전도에 매진함은 당연한 수순 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시대의 전도: 증인의 삶을 살아내기”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은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명령이기도 하지만 성령이 임한 우리가 해야 할 지상의 과제입니다. 현대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계속해서 복음을 전해야 하는 중요성이 여기에 있습니다. 로마의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오순절 성령의 임재를 체험한 그리스도인들은 주어진 고난과 핍박의 난관에서도 복음을 전하기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 힘은 그들 안에 성령의 임재와 성령의 능력이 그들의 믿음에 답하듯이 임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임재한 성령이 복음 전도의 동기부여이자 복음의 증인의 삶을 살아내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고백한 하나님의 자녀들이자 그리스도 보혈로 말미암아, 정결하며 성결한 자로 거듭난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다는 이 말은 성령을 받은 자에겐 능히하지 못할 일이 없다는 말이요. 믿음이 능력이란 말입니다. 믿음의 능력은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만 나타나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자 은사이자 축복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리스도인이 행할 이 시대의 부름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이 세 가지, 교단의 역사가, 말씀의 능력이, 성령의 임재는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동기를 분명하게 말하고 보여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믿는 우리의 사명은 그래서 복음을 전하고생명을 살리기 위해 전도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수고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땅의 참된 비전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왔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그 완성의 퍼즐을 위해 우리는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달려가야 할 것입니다.

라건국 목사 [선교부장]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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