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군목 수련회는 그동안 군선교사역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던 군종목사와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와 재충전 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첫날,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나트랑에 도착하니 한국과는 다른 이국적인 공기가 우리 일행을 맞이하였습니다. 오전 조식 후, 기대되는 첫 일정을 시작으로 나트랑 홍촌곶(Hong Chong)에 도착하여 수천 년의 침식작용을 거쳐 기괴한 모양으로 자리잡은 화강암 해변을 둘어보며 군종 목사 가족들은 오랜만에 가족 간의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후로 자녀들을 위해 베트남 전통 악기 연주회를 감상하며 상호 문화 간의 다양함을 경험하게 하였고 베트남은 아시아 커피의 주 재배지로 맛 좋은 커피가 유명한데 선배 목사님들께서 베트남 젊은이들의 역사와 함께 성장했던 콩카페에 방문하여 베트남의 역사와 그 속에 젊은 청년들의 자유와 성장을 간접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동한 베트남의 강원도라 할 수 있는 고원지대인 달랏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같은 나라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공기도 신선하고 온도도 한국의 가을과 같아 여행의 묘미를 더하였습니다. 각 군에서 사역하지만 자주 만나 사역의 나눔하기 어려웠던 군종 목사들에게 교단의 섬세한 배려는 나눔을 더욱 풍성하게 하였고 이후 있을 군사역에 힘을 더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모든 일정 가운데 함께 동행하며 전적으로 군종목사와 가족들을 위해 사랑과 헌신으로 섬겨주신 군경선교부를 비롯한 후원해 주신 교회와 목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 말씀으로 ‘잠깐 쉬어라(막 6:31)’고 하셨던 조일구 목사님의 말씀을 따라 교단에서 베풀어주신 사랑으로 쉼을 얻고 재충전한 만큼 다시 군 선교 사역지로 돌아가 영혼구원을 위한 사명에 충성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은혜로운 시간과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수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