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5일 부흥하는 독일교회에서 진행된 예성 여목회자회 월례회는 송덕준 원로목사님을 모시고 1일 복음 세미나로 진행되었다. 이 특별 세미나를 통해 목사님께서는 후배 목회자들에게 ‘복음적인 설교의 실제’에 대하여 알려 주시고자 많은 준비를 하셨고, 그곳에 모인 많은 여목회자들은 특강을 통해, 복음적 설교를 준비하는 것에 대한 여러 정보를 얻게 되었고, 또한 목회 사역에 필요한 노하우들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목사에게는 세 개의 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글방(서재), 골방(기도 처소), 심방을 제시하였고, 그만큼 설교를 준비함에 있어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차 강조했다. 지금까지도 소홀하게 설교 준비를 해 온 것은 아니나, 목사님께서 제시하신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을 본문이 암송될 정도로 반복해서 했는가? 라는 질문 앞에서는 작아질 수밖에 없다.
본문을 정하고, 설교할 주제를 정했다면, 그 본문을 최소한 20독 해야 하며, 성경이 무엇이라 말씀하시는가? 를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중심으로 묵상하며 설교를 준비할 것을 거듭 강조하였다. 또한 진정한 설교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처럼 전하는 사람이며, 진정한 설교자는 준비한 말씀에 대한 믿음과 확신과 사랑이 선행되어야 함도 강조하였다.
특강을 통해 코로나 이후 아니 그 이전부터 한국교회들이 얼마나 복음적 예배와 설교를 잃어 버린 채 사역하고 있었는가? 또한 어떻게 하면 복음적 설교를 통해 교인들의 신앙의 성숙과 열심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다.
한국교회들이 예배와 설교를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보여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진행하는 설교자에게 그러한 확신이 없다면, 과연 생명력 있는 예배라 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살아있는 예배, 생명력 넘치는 설교를 하기 위해서 목회자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라는 문제 앞에서, 송덕준 원로목사가 제시한 ‘예수 중심 복음 설교’ 특강이 해답이 되었다. 행복한 목회자가 되는 마음가짐을 구체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설교의 본질은 ‘예수가 선포되는 것이고, 예수가 그리스도 되심과 구원자 되심을 증거 하는 것’임을 알게 했다.
이어 설교자가 설교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며, 설교자는 반드시 자신의 삶을 통해 성도들에게 살아 계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이의 본이 되어야 함을 전했다.
끝으로 이 모든 것은 성령의 도우심이 반드시 필요하다 전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위해서는 기도와 말씀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짧은 시간 동한 진행된 특강이었지만 목회 사역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많은 노하우들이 제시된 귀한 시간이었다. 또한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 반복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시간이기도 했다. 바라기는 모든 예성목회자들이 복음적 설교를 회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이 사역의 현장에서 드러나게 되길 기도한다.
한주애 목사 [봉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