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동체의 지도력은 대단히 중요하다. 지도자가 확실하면 공동체의 안정과 번영을 가져오지만, 지도력이 무너지면 불안정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대통령 탄핵으로 세계의 무역전쟁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미국의 상호무역정책이 차별 관세정책으로 나라마다 공정무역이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대통령 선거를 위한 정치적 활동은 사회적으로 정치적 분열이 가속화되고 있다. 어느 단체나 공동체가 그 지도자가 결원되면 질서가 흔들리고 혼란에 빠지게 된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도 제119차 연차대회 및 제104회 정기총회에서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을 선출하게 되었다. 한편, 우리나라도 해방 80년을 자유 민주주의 기치 아래, 경제발전, 국가안보, 외교관계, 교육개혁을 이루어 왔다. 그런데 지금은 차기 대통령 선거를 위한 정치적으로 중요한 시기가 온 것이다.
유교의 ‘사서(四書: 유교의 경전인 논어, 맹자, 중용, 대학)’에서 바람직한 지도력(指導力: leadership)을 살펴보면, 첫째, 논어(論語)에서는 도덕적 모범을 보이고, 백성을 공정하고 정의롭게 다스리는 덕치와 인의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둘째, 맹자(孟子)는 왕도정치(王道政治)로써, 지도자는 따르는 사람을 사랑하고 그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그들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과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고 불의를 바로 잡는 일을 하는 자라고 하였다.
셋째, 중용(中庸)에서는 지도자가 옭고, 그름을 분별하는 균형과 절제를 통해서 백성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정의와 공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도덕적 리더십( leadership)을 말한다.
넷째, 대학(大學)에서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인데, 이는 통찰력 있는 교훈으로 지도력의 기본 원칙이며, 그 핵심 가치는 변함이 없다.
그러면 성경은 지도력에 대하여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 창조주는 인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시고 또한 창조주가 만드신 모든 만물을 잘 다스리는 경영의 권한을 부여하셨다(창1:26-28). 이는 사람은 창조주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특권과 그의 만드신 만물을 맡아서 잘 관리하고 그분의 뜻에 합당하게 운영하는 청지기 적 사명을 부여받았다는 것이다. 사람은 인생의 삶에 부여하신 행복을 위하여 천부적 인권과 조물주의 피조물을 관리, 경영, 통치할 권한을 부여받았으니, 곧 이를 잘 경영함으로써 창조주와의 긴밀한 관계와 복을 누리도록 언약을 맺은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죄로 인하여 이러한 권한을 상실하게 되었고, 하나님은 인간을 위하여 사회적 질서를 위하여 체제 제도를 제정하여 주신 것이, 오늘날 여러 공동체(共同體: Community)인 것이다.
그러면 오늘날 중요한 지도자상을 위한 지도력(指導力)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여러 견해가 있지만, 대략 다음과 같은 리더십이어야 할 것이다. 첫째, 정직(正直: Honesty)이다. ‘정직은 최선의 정책이다(Honesty is the best policy)’ 라는 말처럼, 정직은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심성으로(전 7:29), 거짓말을 하거나 권모술수(權謀術數)를 버려야 한다.
둘째, 비전(Vision)이다. 미래에 대한 확실하고 구체적인 구상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셋째, 공정(公正: Justice)이다. 공평하고 정의롭게 인사와 정책을 실천하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넷째, 책임감(責任感: Responsibility)이다. 직위를 권력이나 명예욕이 아니라, 직무를 위한 헌신과 솔선수범이다. 다섯째, 용기(勇氣: Courage)이다. 어떤 위기에도 대처하는 지혜와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