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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護國)과 새 정부(政府)
호국(護國)과 새 정부(政府)
2025-06-24 오전 9:12:00    성결신문 기자   


우리나라는 대통령 탄핵으로 혼란하던 나라가 6.3 대통령 선거를 통하여 제21대 대통령을 뽑게 되었고, 이재명 대통령의 정부가 시작하게 되었다.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 정부라고 표명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6월은 특별히 호국보훈의 달인데, 이는 6월 6일 현충일을 국가추념일로 제정하여, 나라와 민족을 지키고 보전하기 위한 애국심과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이분들의 은혜와 공훈을 보훈(報勳)하는 달로 정하여 지켜오는 것이다. 

국민 모두가 나라를 위한 진정한 애국심을 보여야 할 것이다. 금번 대통령은 취임 선서문을 낭독하면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하였다.

우리는 새 정부에 대한 많은 개혁적 변화와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새 대통령 선출이었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선포의 위법성과 내란혐의를 심판하는 성격의 선거이기에 전 정부의 임기가 5년을 채우지 못하고 3년 만에 치루는 상황이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문제가 덮어지는 현실이 되었다. 

투표 결과 49.42%(17,287,513표)를 얻어서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이다. 국민들은 도덕적 기준보다는 능률을 더 높게 평가하여 실용적으로 선택했다고 이해된다. 이처럼 이 시대의 의식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며, 또한 이 시대의 시대정신은 분열된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드는 통합이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국제 정서를 살펴볼 때 민생이 국가 정책의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그리하면 분열된 국민들이 하나로 통합되어 나라의 발전을 기대할 수가 있게 되리라.

그러면 현대 사회에서의 호국은 어떠해야 하는가? 이 시대는 국가이념보다도 개인의 자유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상황에서 애국심(愛國心)이나, 호국(護國)이니 하는 것은 남자들이 군대에 가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상은 국가를 위한 봉사와 헌신을 통하여 국위를 선양하고, 나라의 발전과 부강한 국가로 세워지는 길은 많이 있는 것이다. 국가안보만이 아니라, 경제적 발전을 통하여 부국(富國)을 이루는 길, 국방을 튼튼히 하여 막강한 군사력을 유지하는 길, 국제사회에서의 외교력을 확대함으로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길, 좋은 문화를 세계에 확장하는 문화 강국을 만드는 길, 그리고 나아가 열방에 기독교 복음을 전하고 선교사들을 파송하여 세우는 일 등이다.

새 정부인 ‘이재명 정부’는 이러한 모든 일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여 국민을 보위하고 국가의 발전을 도모하여 호국의 진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여러 가지 국란의 상황에 있다. 먼저, 과거에 대한 청산을 최소한으로 속히 진행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국민통합을 실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한, 외국과의 외교 문제, 미국과의 무역 관세의 문제를 주의 면밀하게 살피면서 대처하는 능력을 함양해야 한다. 

그리고 남·북 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올바른 제안과 실천적 교류가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세계 속의 모델 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하여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의 정체성과 공화국의 의무와 권리를 잘 지키는 솔선수범의 정치 지도자들과 국민을 주권자로 섬기는 봉사자적 자세로 국가를 운영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하면 국민들은 정부를 지지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게 될 것이다(딤전 2:2).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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