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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회의 자부심과 미래의 소망
성결교회의 자부심과 미래의 소망
2025-09-12 오후 1:24:00    성결신문 기자   


이상수 목사 [광석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는 한국교회 역사 속에서 언제나 복음의 본질을 붙잡아 온 교단입니다. 세상의 풍조가 아무리 급변하고 교회의 모습이 흔들리는 듯 보여도, 우리 교단은 성경을 중심으로 한 전통 보수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는 단순한 고집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성결이라는 단어가 43번이나 강조되며, 특히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말씀에 뿌리내린 진리의 신앙을 지키려는 거룩한 사명입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의 가장 큰 자부심은 바로 사중 복음에 있습니다.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얻는 구원의 전 과정이자 성도들의 삶을 인도하는 등불입니다. 이 4가지 복음의 기둥 위에 우리의 신앙과 성결교회가 서 있으며, 이것은 오늘을 사는 성결가족 뿐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도 반드시 전해주어야 할 귀한 유산입니다. 

이 복음을 위해 신앙의 선배들은 목숨을 걸었습니다. 1907년 평양대부흥의 불길 속에서 복음의 불씨를 붙잡고 은혜 속에 세워진 성결교회는 1908년 동양선교회(OMS)의 비전인 철저히 성결복음을 전파하고 복음화되지 않은 아시아 지역에 선교사를 파송하되 선교사들이 평신도 중심의 선교훈련을 강조했고, 단기간 집중훈련 후 세계 각지로 파송하면서 공식적으로 한국에 성결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거룩한 삶과 복음 전파’라는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조선 땅에 들어와 서울에 본부를 설치하고 전도와 부흥회를 개최하며 신학교와 출판, 성경 공부 등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성결교회의 기틀을 놓았습니다. 일제강점기에도 교단의 수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신앙의 절개를 지키기 위해 고난을 감수했고, 그 피와 눈물이 오늘의 성결교회를 세운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특히 동양선교회 출신으로 한국에 성결교회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게 한 열정적인 전도자 정빈과 김상준은 세속의 유혹 앞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절대성을 증거한 그의 모습은 오늘 우리에게도 깊은 도전을 줍니다. 이처럼 성결교회는 시대마다 믿음의 사람들을 세워 교회의 정체성을 지켜왔습니다.

오늘 우리는 물질의 풍요와 세속적 가치가 신앙을 위협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편리함과 쾌락을 좇는 흐름 속에서 성도의 걸음은 자주 흔들립니다. 그러나 성결교회는 언제나 본질로 돌아가자고 외쳐왔습니다. 성결한 삶, 말씀 중심의 삶을 붙잡고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승리의 길임을 믿습니다. 

우리 예성 교단의 목회자와 성도를 비롯한 모든 성결가족들이 이 땅에서 당당히 “나는 성결교인이다.”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규모나 세상의 평가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지키며 사는 삶 속에서 우리는 참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구별된 공동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는 공동체가 바로 성결교회이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미래는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결교회는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다시 오실 주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교회, 끝까지 복음을 전하며 성결을 지켜낸 교단, 그것이 우리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성결가족 여러분!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믿음의 길을 끝까지 걸어갑시다. 주님이 주신 4중 복음을 굳게 붙잡고 교단의 자부심을 품고 살아갑시다. 

그 길 끝에서 우리는 반드시 영광의 면류관을 얻게 될 것입니다. 성결교회의 오늘은 하나님의 은혜요, 성결교회의 내일은 소망의 약속입니다. 그 소망 안에서 담대히 나아가는 우리 성결가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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