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있는 모든 조직이나 단체는 존재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만약에 그 목적을 상실한다면 존재해야 할 가치가 없어지는 것이다. 우리 성결교회는 존재의 가치를 교단 헌장에 분명하게 기록해놓았다. 그 내용은 본 교회의 사명은 “사중복음 곧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을 증거 하되 특별히 성결을 강조하는 일이며”(제7조 3.), 특색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보혈과 성령세례를 강조하여 모든 신자로 하여금 성결의 은혜를 받게 하는 일이다.”(제8조 2.),
목적은 “모든 신자에게 성결의 은혜를 증거하며 교회로 하여금 거룩하게 재림하시는 주님 앞에 서게 함에 있다.”(제9조 2.)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성결교회의 존재 목적은 “성결을 강조하고, 모든 신자에게 성결의 은혜를 증거 하여 신자들로 하여금 성결의 은혜를 받게 하여, 교회로 하여금 거룩하게 재림하시는 주님 앞에 서게 함에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성결교회는 이미 중생의 은혜를 받아 교회의 구성원이 된 모든 신자들에게 성결을 강조해서 성결의 은혜를 받게 하여 세상에 사는 동안 성결한 삶을 살다가 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진도 9.0의 강진과 15미터에 달하는 해일로 인한 끔찍한 피해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을 경악하게 하였다. 원래 일본은 지진이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평소에 지진에 대한 대비가 비교적 잘 되어있는 나라일 뿐 아니라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 강국이며 경제대국이다. 그런 강한 나라도 지진과 해일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순식간에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인간의 무능함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다.
최근에 세계 각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상들과 재난을 보면서 성경을 믿는 신자들이라면 말세의 징조들임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과 기근이 있으리니”(마24:7)라고 하신대로 이 모든 것이 환란의 전조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교회들은 영적인 잠에서 깨어나 신자들을 더욱 근신시키고 각성하게 하여 우리를 영접하러 다시 오시는 재림의 주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신앙을 지도해야 한다.
말세의 현상으로 지금 한국교회는 대단히 혼란스러운 가운데 있다.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대형교회들이 비판의 대상이 되고 한국기독교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이 사법부에 의해 시시비비를 가리는 중에 있다. 이 혼란스럽고 혼탁한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성결의 복음이다. 우리 성결교회가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성결의 복음을 한국 교계와 사회 앞에 나타내자. 그러기 위하여 먼저 우리 성결교회에서 부터 진정한 성결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예수를 믿고 거듭난 신자들의 성결한 삶이 한국교회와 사회에 신선한 충격과 희망이 되도록 우리가 먼저 성결한 삶을 살고 범 교단적으로 성결운동을 일으켜야 한다. 생각이 성결하고, 말하는 것이 성결하고, 행동이 성결하게 살면서 재림의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자.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바르게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