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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고창신(法古創新)
법고창신(法古創新)
2026-01-12 오전 10:39:00    성결신문 기자   


2026년의 새해가 밝아 왔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지난해는 우리나라의 정치적 소용돌이와 경제적 어려움은 미국의 무역 관세정책으로 협곡(峽谷)을 지나듯이 하였으며, 외교적으로도 여러 난관을 헤치고 달려온 한해였다. 

세계적으로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이 대륙마다 큰 피해를 가져왔으며, 전쟁의 소문은 더욱 거세어지고 있어서 전쟁 휴전안은 휴지 조각처럼 버려지는 현실이 되고 있다. 국가 간의 약속들도 각국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달라지는 세상의 변화에 자국의 이익을 위해 과거의 동맹관계나 신뢰조차도 개의치 않고 있다.

이러한 때에 한국천문연구원은 2026년도의 병오년(丙午年)을 해마다 순환하는 간지(干支)의 시간 체제로 설명해주었다. 병오년(丙午年)의 병(丙)은 불의 기운을, 오(午)는 말을 의미하는데, 이는 ‘불처럼 밝고, 말처럼 힘차게 움직이는 해.’라고 이해하여 ‘힘차게 달리는 한 해’라는 뜻으로 이해하며, ‘붉은 말의 해’로써, 적토마(赤   馬)처럼, 활동력(活動力)과 기운(氣運)으로 도전과 열정과 전진에 대한 희망으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과 어떠한 막힘과 어려움도 극복하길 바라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는 것이다.

해가 바뀌는 시간은 단절이 아니라 연속적인 흐름이다. 시간의 과거와 현재는 미래를 향하여 흘러가는 역사(歷史)로 새로운 변화와 창조를 이루어가야 사회는 더 발전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법고창신(法(古創新)’이란 사자성어가 있다.

 ‘법고창신(法(古創新)’이란 사자성어는 ‘전통과 과거의 가치를 토대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낸다.’라는 의미인데. 이는 ‘본받고 따른다는 뜻의 법(法), 옛것을 의미하는 고(古), 만들다. 창조하다 라는 창(創), 그리고 새로움을 말하는 신(新)’이라는 한자이다. 이 사자성어의 핵심 의미는 ‘옛것을 그대로 묘사하거나 과거를 무시하고 버리는 것도 아니요, 과거의 옛것을 바르게 이해하고 계승하면서 새로운 것들로 발전시켜 간다는 것’을 말한다. 

과거의 윤리, 도덕, 전통을 현대 사회에 잘 맞게 적용해 가는 변화요, 음악이나, 문학이나, 과학이론과 기술도 새롭게 이해하고 해석하여 본질을 흐리지 아니하고, 현실에 유익하게 하는 것이요, 과거의 지혜를 토대로 현재와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혁신의 자세를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내적인 면, 신앙적인 면은 어떻게 자신을 새롭게 변화, 발전시켜서 더 나은 인격과 신앙, 그리고 온전한 사람으로 세워질 수가 있을까? 세상의 변화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진정한 사람의 인격과 성품이 의로움과 거룩함보다는 세속주의 사상과 세상의 영(靈)으로 인하여(고전 2:12), 참사람의 형상(形像)은 상실되어가고 있다. 도덕과 윤리와 미풍양속(美風良俗)의 예절은 사라지고, 자기중심적 이기심으로 공동체가 무너지고 있다. 이는 인간성이 상실되어서. 파괴적이고, 독설과 저주와 온갖 폭력, 그리고 상실한 마음이 되어서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불신앙이 만연하다.

이러한 문제들을 기회로 만드는 전화위복(轉禍爲福)은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마음으로 과거를 돌아보고, 새로운 길과 방법과 목적을 정하고 속도가 아니라, 방향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올바른 가치관으로 사건과 상황을 이해하고 해석하여 실행하면 반드시 더 나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사람을 새롭고 온전한 인격체로 변화, 발전시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은 기독교의 십자가의 복음이다. 복음은 불신과 불신앙의 장벽을 무너트리고 뛰어넘어서 새로운 세계, 변화된 새 생명과 성품과 그리고 새 인격의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은총은 하늘로부터 임하는 축복의 시간으로 이루게 될 것이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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