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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선물
특별한 선물
2026-01-28 오전 10:08:00    성결신문 기자   


조석근 목사 [안강남부교회 원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고, 심판하실 하나님 아버지께로 부터 2026년 365일의 1년을 선물로 받았다. 병오년은 ‘붉은 말띠의 해’ 말처럼 뛰고, 힘차게 달려가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었으면 한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삶! 어두움을 밝히는 촛불처럼 나를 녹여 어두움을 몰아내고 세상을 밝게 하는 내가 되리라 다짐해 보자. 

삶의 끝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아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런지 네가 알 수 없음이라”(잠 27:1)는 말씀 앞에서 오늘이 나의 삶의 끝이라면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 하니라”(엡 5:17)는 말씀 앞에서 빛이요, 소금인 그리스도인의 삶의 끝은 어떤 모습으로 끝나면 좋을까? 주님께서 나를 향해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하실까? 아니면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하실까? “착하고 충성된 종”은 있는 중에 더 받고, “악하고 게으른 종”은 있는 것까지 빼앗기는 최후를 맞이할 것이다. 작은 일에 충성함으로 더 큰 일을 맡기시는 주님 앞에서 이런저런 핑계 대지 말고, 추잡스러운 구차한 변명 늘어놓지 않는 삶을 위해 ‘때’를 분별할 줄 아는 지혜를 구하자. 지혜 곧 하늘의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약 3:17). 교회는 세상의 빛이고, 희망이어야 한다. 

새해를 맞이하는 교회들마다 송구영신예배로부터 시작해서 보통 1월 첫째 한 주간은 ‘특새(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회개와 감사 그리고 새해 꿈을 품고 기도하는 특별한 기회로 삼는다. 지도자는 특별한 말씀을 준비하여 가르치고 외친다. 

그러나 군중들을 향한 말씀만이 아닌 지도자 자신을 향한 외침이고, 가르침이었으면 한다. ‘남의 눈 속에 티’는 볼 줄 알면서 ‘자기 눈 속에 들보’를 볼 줄 모르는 어리석은 지도자는 없기를 바란다. 남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대면서 자신에게는 관대한 얼치기 지도자들이 있다. 듣고, 보는 군중들을 혼란케 할 뿐이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느니라”(마 15:14)는 말씀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되새김질하는 지도자들이 많았으면 한다. 

1년 365일의 특별한 선물을 받은 우리는 그분께서 오늘의 생명을 연장시켜주신 기적 같은 삶의 현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될까? 내 나라 대한민국, 우리 민족의 오늘과 내일을 위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질을 높이며 살아야 한다. 

교회들은 빠르게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젊은이들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교회 학교(초·중·고·청년)는 텅텅 비어 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젊은이들은 결혼이 절박하지 않고, 결혼 후에는 자녀에 대한 간절함도 부족한 듯하고, 그리고 낳는 자녀는 하나 정도를 생각한다한다. 

한국 교회의 앞으로 10년 후, 20년 후를 생각해 본다. 지금이 바로 교회 부흥을 위해 더 뜨겁게 영혼 구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첫 번째가 지도자들의 의식이 문제다. 초심을 잃지 말라.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라. 예수님 마음을 품으라.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서라.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 되라”는 말씀 앞에서 뭐라 답할 것인가? 두 번째는 기도의 불씨를 살리라. 

기도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지도자들이 기도의 본을 보이라. 세 번째는 지도자가 말씀을 눈으로만 보고 듣고 흘려보내지 말고,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한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 1:3).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또 새겨서 생활 신앙을 이루자.

교회 생활을 잘해야 하지만, 교회 밖 가정, 직장, 사회, 나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도 스스로에게 그리스도인으로의 삶을 신실하고, 정직하게 살라. 눈을 만드신 분이 지켜보시고, 귀를 만드신 분이 듣고 계신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고, 감사함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2026년이 되었으면 한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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