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하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104회기는 모두 15차례의 임원회와 8차례의 실행위원회를 거치며 회기를 마감하고 있다. 영적부흥을 이루고 건강하고 자랑스러운 교단을 만들겠다고 출발한 104회기는 교회의 회복과 총회의 권위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 한해였다.
총회파송 이사문제를 놓고 생긴 산하기관들과의 갈등은 총회의 권위를 위협하는 사안으로 이어졌다. 회기 후반으로 갈수록 이러한 양상은 더해져 104회기를 마무리하는 현재까지도 이에 대한 갈등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교단총무 선거시 선관위의 입후보자격 문제가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급기야 교단재판위원회와 일반 사회법정으로의 고소로까지 이어지며 혼란은 여전히 불씨를 남겨놓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 사고들로 총회의 권위는 그어느 회기보다 심각하게 위협을 받으며 지나간 회기였다. 정확하고 분명한 헌장의 준수와 총회의 권위를 세우기 위한 연구와 노력은 이제 차기 구성될 105회기 임원진들의 몫으로 돌아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으로 크고 작은 일들을 이루어내며 어수선한 가운데 한 회기를 마무리하고 있다.
△ 대사회적 활동 ‘활발’
104회기 총회는 대사회적인 이슈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지난해에 이어 교계활동에도 활발하게 동참하며 크고 작은 이슈들에 동참해 나갔다. 교단 차원에서 낙태합법화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입장을 계속해서 밝히고 한국교회와 공동대응 전선을 구축해 활동을 펼쳐나갔으며, 지난해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지원에도 적극 나서며 대 사회지원 활동에도 힘을 더했다. 총회는 영덕군 소재 수암마을에 농사관리기기 14대와 가스레인지 29대를 함께 전달하는 한편 농어촌부 산하 교회들과 함께 협력해 대민 지원에도 힘을 더했다. 1회성의 물품지원에 만 그치지 않고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어 일생생활를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펼쳤다.
△ 총회본부 별관 신축, 리모델링
총회본부 별관신축 공사가 시작되었다. 총회본부는 시설의 노후화와 이로인한 보수비용이 해마다 발생해 새롭게 신축 또는 타 부지로의 이동 등을 고려해 왔었다. 유지재단의 주관하에 진행되는 별관 신축은 이러한 어려운 난관 가운데 나온 계획으로 총회회관 전체의 재건축이 아니더라도 별관신축과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그간 협소하고 불편했던 업무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새롭게 신출될 총회 별관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축면적 173.45㎡(52.46평) 용적율 153%로 지하층 191.55㎡(58평), 지상층 510.16㎡(154평) 총면적 701.71㎡(212평)로 건축된다. 지하 1층에는 사무공간과 선교홀로 사용될 예정이며. 1층은 로비와 전시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2~4층은 사무공간과 회의실로 구성되어 협소했던 총회본부의 업무공간과 회의공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 행정 및 목회 지원
지교회에 대한 총회 차원의 지원과 행정업무의 지원도 원활했던 회기였다. 우리생활 전체에 영향을 미칠 인공지능(AI)의 효율적인 이용과 이를 통한 목회의 접목에 지속적으로 교육의 시간을 가지는 한편 전반적인 행정시스템도 표준화하여 작업의 효율성을 더했으며, 목회자 정보 등 일련의 총회사무도 전산화하여 예전에 비해 보다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