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오솔길! 함께 힘차게 걸어갑시다!
늘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교단을 인도하시고,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종에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제90회기 총회장으로 교단을 섬길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전국의 대의원, 대회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우리교단은 부흥을 위해 고군분투 하시던 1세대 선배 목사님들께서 목회일선에서 물러나시고 이제는 새로운 세대들이 새로운 부흥을 일구어 가야하는 중요한 길목에 서 있습니다. 저는 총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종의 마음으로 원칙과 상식의 바탕위에 온 힘을 다해 교단과 지 교회를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성결복음의 근간이 되는 사중복음을 재정립한 교재를 만들어 전국교회 예성인(어린이, 학생, 청년, 장년)들에게 이 귀한 복음을 가르쳐 교단의 정체성을 확립 할 뿐 아니라,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성결복음을 통한 전도교육을 실시하고 지방회 별 성결전도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대회를 열어 제2의 성결부흥운동을 일으키므로 한국 교회에 신선한 성결의 바람을 일으키고 싶습니다.
둘째, ‘헌장개정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법제부등 유관부서와 협력, 공청회를 통해 모든 교직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헌장을 만들어 다음 총회에 상정하도록 하는 일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목회자 최저생계비 지원을 위한 천사운동 확대를 통해 교역자 복지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넷째, 사심과 편견 없는 준법적인 총회 운영과 전국교회와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신뢰 할 수 있는 총회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섯째, 20년 전에 만들어진 목회 예식서를 새롭게 발간하여 목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목회 예식서를 올해 중으로 발간하겠습니다.
여섯째, 교단의 안정적이고도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한 사중복음 회관 건립의 기초를 마련하는 일에 적극 힘쓰겠습니다.
저는 총회를 준비하며, 공약과 더불어 성결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의 진심이 이 공간에 가득 채워지길 기도했습니다. 이제 총회장으로서 꿈꾸는 제 마음의 중심이자 제 스스로의 약속인 세 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임기동안 우리 예수교대한성결교회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단으로 드리고 싶습니다. 성결교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정화되고 새로워질 수 있는 그런 교회, 그런 총회장이 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둘째, 목회와 신앙에 유익을 주는 총회가 되어 ‘목회자가 행복한 교단, 성도들이 자긍심을 갖는 교단’을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원의 감격 속에 생명까지 바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던 믿음의 선배들의 열정을 회복하여 성결복음을 통한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실천 해 나가겠습니다.
제가 한 해 동안 하는 일들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 일 일수 있습니다. 무모하게 걷는 것처럼 보여 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숲속에 오솔길을 내는 심정으로 그 길을 걷겠습니다. 제2 제3의 사람들이 함께 그 길을 따라 올수 있도록, 먼저 개척자의 마음과 정신으로 길을 내겠습니다. 이 아름다운 동행의 길로 함께 걸어갈 때 없던 길이 만들어지고, 그 길은 금세 넓어지리라 확신합니다. 숲속의 오솔길, 이 길을 함께 힘차게 걸어갑시다. 감사합니다.
주후 2011년 5월 30일
총회장 석 광 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