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총회임원회의 결의에 따라 각 부서 및 산하기관의 보고서가 별도로 제작 배포됐다. 총회본부를 제외한 모든 부서 및 기관들이 각기 보고서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당초 우려한대로 이날 여러 종류의 자료집으로 인해 회의시 일부 혼란이 있었다. 어떤 자료집을 봐야하는지 작은 좌석사이에서 구별해내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교육기관이나 평신도기관의 경우 합본형식으로 제출하기도 했으나, 다른 부서들은 낱장 보고서를 제출해 더욱 혼란을 가중시켰다.
또한 각 부서별로 보고서를 준비하다보니, 서기부에서는 서면보고가 이뤄지지 않은 기관과 부서의 보고를 여러 차례 요청하기까지 했다. 이전처럼 통합자료집이 출판될 때는 사전에 점검이 이뤄졌으나, 각기 제출하게 되면서 행정공백이 발생한 것이다. 한 대의원은 “총회 사무국에서 취합작업을 하는 것이 쉽진 않겠지만, 이런저런 단점들을 줄이려면 예전의 방법이 최선인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