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말미 총회석상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발언이 나왔다. 기타토의 시간에 경남지방회 늘사랑교회 최현호 목사와 경기동지방회 대신교회 김희신 목사가 발전적인 총회를 위한 고언을 쏟아냈다. 최 목사는 “미래를 노래할 수 있는 총회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재의 회의는 ‘회의를 위한 회의’ ‘비생산적인 회의’로 진행되고 있어, 세상에 메시지를 전해줄 수 없다”며 “비전을 말하고 시대의 소망으로 거듭나는 총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소모적인 논쟁 대신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회의문화 정착을 호소했다.
김희신 목사는 “텅빈 좌석은 우리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폐회직전의 대의원은 50~60명에 불과했다. 600명 가까운 인원이 개회했지만, 10%를 제외한 대의원들이 모두 폐회 전에 자리를 떠났다. 김 목사는 “차기회의에는 모든 대의원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총회집행부에 요청했다. 또한 “개회예배도 90%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질 수 있도록, 시간표 및 총회일정을 다시 조정해 줄 것”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