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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konia신학과 생태환경보전
Diakonia신학과 생태환경보전
2011-06-08 오전 11:13:00    성결신문 기자   


이상록 목사(새문교회/본지 편집위원)

오늘날 세계는 인간의 개발 논리에 따른 사회와 경제의 발전으로 인하여 생태계가 위기 속으로 계속 빠져 들어갈수록 Diakonia(기독교사회봉사)신학의 요청이 더욱 절실하다. 과거의 선교가 개인 영혼구원과 지역의 복음화의 전통적 선교였으나 현대 선교신학이 통전적 선교신학(복음전도와 사회적 참여)으로 발전하면서 디아코니아 신학은 생태학적으로 큰 공헌을 하게 된다.

전통적 신학에서는 사회적 책임을 등한시 했으며 오직 영혼 구원과 지역 확장에만 몰두하느라 당시에는 생태계가 이처럼 위기적 상황으로 치달을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 오히려 인간이 모든 피조물의 주인으로 잘못 알고 정복하고 파괴하고 소유하며 점령해 나갔다. 현대선교 신학이 통전적 선교에 눈을 뜨면서 파울 필리피(P. Philippi), 하인츠 디트히리 벤드란트(H. D. Wendland), 울리히 바흐(U. Bach), 요한 힌리히 비헤른을 비롯하여 구스타프 베르너(G. Werner), 보델슈빙(F. von Bodelschwingh)등 디아코니아 신학자들이 가난한 자, 병든 자, 장애인, 등 여러 분야의 디아코니아에 큰 공헌을 하게 된다. 하지만 생태학적 공헌에는 간접적인 영향만을 미치게 된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위르겐 몰트만(J. Moltmann)과 테오도아 슈트롬(Th. Strom)은 생태학적 디아코니아에 큰 공헌을 남기게 된다. 

 Diakonia신학의 근원은 예수그리스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목적은 Diakonia이다. 예수님은 Diakonos(섬기는 자)로 오셔서, Diakonos로서 봉사하시고, Diakonos의 본이 되셨으며, Diakonos로 사역을 마치시고, 또 우리에게 Diakonos의 사명을 맡기신 Diakonos 자신이셨다. 성경에서 가장 생태적 모델이 되는 한 사람을 뽑으라면 당연히 나사렛 예수시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천지의 주재시며’ ‘하늘과 땅의 주’라고 하셨다. 예수의 친환경적 가르침은 그의 생태적 경험에서부터 출발한다. 예수의 삶과 가르침은 농촌, 어촌, 산과 들, 요단강, 갈릴리호수, 사마리아와 시돈 등 주로 생태적인 장소였으며, 그의 말씀도 생태적 요소들로 가득하다. 물고기, 알곡과 쭉정이, 맷돌, 포도 밭, 망대, 가라지와 알곡, 뽕나무, 겨자씨, 우물과 물 항아리, 추수할 밭, 백합, 벼 이삭, 벌레, 별, 샘, 생명, 생수 등 한 없이 생태적 배경과 자료와 소재가 넘쳐난다. 이 모든 생태계가 다 주의 것이다. 오직 주는 만유시며 만유 안에 계신다. 즉 생태계 안에 계시는 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삼중직(三中職)속에서 생태 신학적 디아코니아를 발견할 수 있다.
예언자직과 생태환경에 대한 Diakonia: 예언자직의 본래 의미는 진리의 말씀을 선포함이다. 이제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우리들은 그의 후사이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언의 말씀을 대언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 말씀을 전하는 자가 곧 ‘디아코노스’(Diakonos)이다. 예언자 직에 비추어 볼 때 환경문제는 그리스도인들이 그 위기와 현상을 알려 보존하게 하여야 하는 것이다.

제사장직의 세례, 성찬과 생태적 Diakonia: 세례는 우리들이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동참하는 것으로 세례는 개인의 성화를 요청할 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도록 그리스도인들을 자극해 주는 윤리적 의미들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성찬식은 모든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몸에 연합하여 서로를 형제와 자매로 간주하며 온 세상을 섬기는(Diakonia) 일로 하나 됨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에 대해 책임적으로 동참하는 교제를 경험한다.

왕 직의 생태환경 문제와 Diakonia: 온 우주 만물의 왕 되신 그리스도가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생태계를 그리스도께로부터 청지기로서 위임을 받았다. 그리스도의 왕 직을 본받아 생태보존을 바로 수행하여 나간다면 왕 직을 따르는 그리스도인들로서 여기에서 생태적 Diakonia를 발견하고 Diakonia로 살아가므로 잘 다스리고 잘 관리하는 왕의 자녀가 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 땅에 Diakonos로 보내 주셨으니 하나님과 이웃과 모든 생태계의 피조물을 위하여 Diakonia로 살아감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자.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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