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사에서 주최한 ‘여전도회 100주년기념교회 건축을 위한 좌담회’가 지난 6월 21일 은급재단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본지 편집국장 정연동 목사가 좌담회의 사회를 맡았으며, 성결신문 사장 이종훈 장로, 총회여전도부장 유우열 목사, 평신도국장 조기현 목사, 100주년기념교회 건축위원장 하봉희 권사, 여전련증경회장 허영미 권사, 여전련회장 정영애 권사, 회계 박미정 권사가 참석하여 기념교회 완공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자유롭게 개진되었다.
이종훈 사장_ 시간을 내주셔서 뜻 있는 자리를 마련케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번주간은 여전련100주년기념교회건립을 위한 기도주간으로 교단차원에서 지키고 있습니다. 또 오는 6월 26일은 전국교회가 기념교회건립을 위해 모금주일로 지켜질것입니다. 이와 때를 같이해서 저희신문사도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오늘의 간담회를 마련했습니다.
정연동 국장_ 좋은 의견들이 오고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먼저 100주년 기념교회에 대하여 어떻게 진행되고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건축위원장이신 하봉희 권사님이 전국교회에 하고 싶으신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하봉희 권사_ 30년 전에 여교역자회와 여전도회가 나눠지기 전에 여교역자들이 남은 생애를 보낼 수 있는 곳을 마련키 위해 땅을 구입하게 되었고 경기도 양평 일대에 약 19834.710m²(6천평)를 매입했습니다. 이곳에 기도원을 세우려 했으나 주변의 민원으로 인해 무산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2007년 교단 100주년 기념식 때 우리 여전도회가 100주년에 맞춰 기념될만한 일을 하자는 결의가 있었고, 그러한 결의의 일환으로 2006년 12월 4일 100주년 대회를 했습니다. 그때 기념교회 건축 선포식을 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연동 국장_ 짧은 말씀이었지만 그 속에는 많은 고통과 희생의 눈물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간 건축위원장이 진행했지만 이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께서 중차대한 일들을 하시리라 봅니다. 전국교회에 협력과 동참을 바라는 말씀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정영애 권사_ 현재 진행되는 상황들을 보니 하나님이 여전도회를 사랑하셔서 올해는 건축이 완공되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 같습니다. 총회장님께서 전국교회에 총회차원의 건축헌금에 대한 호소문을 발송해 주셔서 이번주간은 기도주간으로 진행되고, 다음주간에는 전국교회가 건축헌금을 할 수 있도록 공문이 발송되어질 예정입니다.
이런 것들이 총회에서 계획한대로 진행되면 금년에는 기념교회가 완공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은혜와 감격이 넘치는 교회가 될 것이며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여전도회전국연합회에서 일을 하다보니 공문을 발송하면 개교회 목사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무관심한 목사님도 계셔서 낙심할 때도 있었습니다. 목사님들이 관심을 가져서 봐 주시고 크고 작던 간에 어떻게 도와야 할지를 생각하셔서 도와주시면 저희들은 신이 나서 일을 더 잘 할 것입니다.
건축과 관련해서도 올해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찬양단이 발족되었고 건축헌금을 위한 개교회 순회연주회도 진행 중입니다 지난 2월에는 여전도부 부장이신 유우열 목사님 교회에서 열렸고, 앞으로도 석탄리교회 신수동교회 창신교회 등에서 정기연주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정연동 국장_ 새로운 찬양단을 구성해서 순회공연이 진행 중이라니 이에 대한 기대가 크고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아무래도 목사님들과의 접촉은 여전도부 부장이신 유우열 목사님이 하시는 것이 자연스러우실 텐데, 부장목사님의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유우열 목사_ 여러 가지 말씀이 있지만 올해 들어 감사한 것은 전에도 총회장님들이 관심을 가져주었지만 올해는 특별히 전국적으로 100주년 기념교회를 위해 헌금할 수 있도록 총회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것도 여전도회가 눈물의 씨앗을 뿌리고 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효과를 거둔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여전도부장을 하며 느낀 것은 여전도회 모든 임원들이 헌신적으로 사심 없이 교단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부터도 전국여전도회가 하는 것을 이전에는 몰랐기에 전국교회목회자들이 공감대를 못 느낀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이번 100주년 교회를 통해 전국여전도회의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공감대가 확산되리라 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교단이 큰일을 이루는 획기적인 역사가 이루어 질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여전도회에서 100주년기념교회를 지으면 이것은 결국 우리교단의 교회가 되고 전국의 교회가 사용할 수 있는 공동의 교회라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면 모든 교회가 협력을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무관심속에서 이렇게까지 수고한 여전도회에 수고 많이 하셨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종훈 사장_ 애길 듣다보니 궁금한 것이 있는데 진행 중인 기념교회의 건축규모, 공사진행은 어느 정도 되었는지 앞으로 완공 시까지 얼마나 소요될지 간단히 애기 하고 넘어가면 어떨지요? 지난해 건축을 위해 수고하신 허영미 권사님이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허영미 권사_ 대지면적은 형질변경을 해서 3305.79m²(1천평)이고 건축연면적 452.892m²(137평), 예배실 254.545m²(77평), 숙소 198.347m²(60평) 각동마다 화장실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총공사비용은 4억 5천만 원이고 외장공사를 위해 지출한 비용이 2억 2천만 원 향후 소요될 공사비용이 2억 3천만 원 소요될 예정입니다.
현재상태는 골조공사를 비롯한 지붕, 물받이 공사가 끝나있고 숙소에는 파티션이 나눠진 상태입니다. 이번 여전련 하계수련회를 양평 창신수양관에서 하는데 수련회 끝나고 이곳을 견학할 예정입니다. 진행과정을 앞에서도 말씀해 주셨지만 저희 여전도회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용도변경까지 5천만 원이 들었습니다.
허가는 났지만 공사를 안 해서 허가가 취소될 지경에 이르렀기에 작년에 부랴부랴 착공예배를 드리고,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기반공사, 외장공사가 2억2천만 원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은급에서 1억원을 차입했습니다. 저희가 염려하는 것은 은급에서 빌린 1억원에 대한 이자에 대한 압박입니다. 너무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박미정 권사_ 제가 회계를 맡고 있으니 급한 것은 재정입니다. 은급에서 돈을 빌리다보나 지난해 이자만 800만원을 냈습니다. 저희가 사업을 해서 번 것으로는 이자도 못내는 실정입니다.
내부공사비와 융자비 합치면 3억 정도가 필요합니다. 올해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총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니 꼭 완공되리라 믿습니다.
정연동 국장_ 이런 일을 진행하려면 결론적으로는 재원조달이 중요한데, 그중 하나가 선거 잉여금 같은 것들을 사용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국교회의 기도와 관심이 중요하겠지요. 그래서 전국적으로 기도주간을 정한 것으로 아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늦게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이 아쉽기도 합니다.
유우열 목사_ 작년에는 선거를 치르고 남은 선거기탁금중 일부를 국내선교위원회로 제공이 돼서 교회를 세우는데 지원을 했습니다. 나름대로 총회에서 계획이 있겠지만 여전도회 100주년기념교회도 아름다운 교회이니 여기에도 선거기탁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통해서 총회에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땅이 현재 개인명의로 되어있습니다. 농지였기에 그동안은 유지재단에 편입시킬 수 없었으나, 이번에 건축을 하면은 준공검사 후 등기시에 이를 정식으로 유지재단에 편입시킬 예정입니다. 이러한 사항들을 전국교회의 목사님들도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봉희 권사_ 네, 그렇습니다. 저희도 이미 회의를 통해 결의를 하고 준공과 함께 유지재단에 편입시키기로 하였습니다.
정연동 국장_ 그간 건축을 진행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혹은 하나님이 역사하신 간증 같은 것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지요.
허영미 권사_ 몇 해 전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수련회를 할 때 여전련 증경회장님들이 6끼 식사를 직접 하셨습니다. 300만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해서 건축기금으로 사용하였고, 지난해에는 저희 임원들이 새우젓 판매를 통하여 수익사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위해 여전련 증경회장님들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손수 봉고차에 드럼통을 싣고, 개별 통에 나누어 담고 고생이 많았습니다. 회원들도 좋은 일에 쓴다고 하니 서로 팔겠다고 나서서 팔아주고, 벌꿀도 제주도의 목사님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판매를 해서 건축기금 마련을 위해 수익사업을 해왔습니다.
이종훈 사장_ 사업 구상 중에 바자회를 하면 어떨까요? 좋은 물건들이 많이 나올 것 같은데요. 전국교회를 통해서 물건들을 접수받아 이를 성결대학교나 규모가 큰 교회에서 바자회를 열어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면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 모두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신문사도 지난달 협약식을 통해 모기업으로부터 찬조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기업이나 개인들에게 찬조물품을 조달 받으면 수익은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연동 국장_ 평신도 국장께서도 한 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기현 목사_ 좋은 자리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직전 회장님에게도 바자회건에 대한 얘기 드렸습니다. 지역특산물들을 받아서 판매하기로 논의도 했습니다. 아직은 기획단계이지만 복지국과 연계해서 회사나 단체 등을 통해 물품을 기증 혹은 구입해서 바자회를 진행할 계획도 있습니다. 저는 여전도회가 기념교회를 세운다고 할 때 아브라함의 믿음을 가진 “대단한 믿음의 사람들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돈이 있어도 하기 힘든데 돈 한 푼 없이 이루었다는 데에 땀 흘리고 눈물 흘린 보람이 있기를 바랍니다. 향후 평신도국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쓰겠습니다.
정연동 국장_ 이번 주는 기념교회건립을 위한 기도주간이며, 오는 26일은 모금주일로 지키니 많은 참여와 좋은 결실을 바라며 여전도회 100주년기념교회를 바탕으로 명실 공히 성결복지타운으로 발전해 나가는 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효과가 아름답게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긴 시간 아름다운 애기 나누어 주신 참석자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