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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방학 “우리 아이 신앙 성장시킬 곳은 어디?”
총회주관 여름 캠프 검증된 강사와 신학적 정체성 확고
2011-07-08 오전 11:21:00    성결신문 기자   



한국 사회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가 교육열풍이다. 신앙교육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여름교육에 만족하지 못하는 부모들이 점차 늘고 있다. 따라서 전문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캠프나 수련회에 따로 보내기도 한다.

때를 같이하여 해마다 이맘 때면은 교계 전문지나 언론을 통해서 여름캠프를 알리는 온갖 광고가 홍수를 이룬다. 그러나 이런 광고만을 믿고 참여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검증이 안된 단체와 강사는 아이들에게 자칫 교회교육과 괴리감만 심어줄 수 있다.

또 다른 문제점은 이들 단체들이 많은 참석자를 유도하기 위해 아이들의 입맛에 맞추다 보니 흥미 위주 행사가 되기 쉽다. 여름교육의 목표가 복음 확신과 신앙성숙이어야 하는데 아이들에게 순간의 즐거움만 제공하는 캠프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총회 교육국의 차희성 목사는 “좋은 캠프를 찾아 아이들을 보내기 위해서는 주최측이 어딘가도 중요하지만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행하는 지를 점검해야한다”고 조언한다. 또 “이미 교단에서 검증된 단체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며, 또한 별도로 주관 단체의 전문성이나 신뢰성을 따져보고 과거의 캠프상황들도 체크해보면 좋을 것이다”라고 조언한다.

총회학생부(부장 한익상 목사)도 교단차원에서 대안적 여름캠프를 해마다 실시해 오고 있다. 청소년연합수련회는 올해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총회학생부장 한익상 목사는 “당신과 하나님이 만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연합수련회는 그 어느해 보다 참가자들에게는 성결의 복음을 체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것이다”고 말했다.(문의: 010-2905-2489 한웅기 전도사)

총회아동부(부장 이윤형 목사)도 애양선교회와 함께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충청남도 소재 원정교회에서 성결어린이여름캠프를 실시한다. 올해로 4회를 맞고 있는 여름캠프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앙교육으로 해마다 참가자가 늘고 있어 매년 선착순 마감되는 인기 캠프중의 하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문의: 011-309-9708 이택규 목사)

교단차원에서 실시하는 여름캠프는 무엇보다도 검증된 강사와 신학적 정체성이 확고하다는 장점이 있다. 총회차원의 입장에서도 개교회 들에 대한 교단성을 고취 시킬 수 있으며, 교단과 개교회로 이어지는 상호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초교파적인 단체나 개 교회들이 전국적인 규모로 실시하는 여름캠프를 보면 용두사미의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단 며칠간의 행사를 위해 길게는 3개월 이상 정열을 쏟아 붓고 때로는 교육부서 재정의 상당부분이 이때에 투입되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상당수 교회나 단체들이 수고한 만큼의 흡족한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문제는 어디에 있을까? 교육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여름사역이 ‘뿌리는데’ 급급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거두는’ 작업에는 신경을 쓰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여름행사가 고비용 저효율로 흐르는 이유가 제대로 된 후속 사역이 없기 때문이란 소리다.

성결대학교 모 교수는 “캠프도 중요하지만 행사 이후 교육의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신앙의 누수를 막기 위해서는 캠프 이후에도 공과나 봉사활동 등을 연계해 이를 유지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는 점검이 필요하다며 반드시 방학 종료 때와 매월 정기적으로 체크해야 여름에 올라갔던 신앙이 계속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름행사의 끝은 마지막이 아니라 2학기의 새로운 시작이다.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의 뒷정리라는 단추를 잘 채우면 2학기 부흥의 단추는 자동적으로 채워질 것이다.

특히 여름행사를 통해 새로 출석하게 된 아이와 함께 한다면 그 의미는 더욱 커질 것이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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